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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물이***야구토토 랭킹 33회차 분석




1경기. LG - 한화 (박명환 - 유원상)



* 선발투수

- 선발투수 2010시즌 상대 성적
박명환(LG) 1경기 1승 0패 방어율 3.60
유원상(한화) 1경기 1승 0패 방어율 0.00
-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박명환 9경기 2승 4패 방어율 6.22
유원상 12경기 3승 4패 방어율 4.14

* 양팀 분위기

 LG는 지난 경기에서 최악의 역전패인 9회 역전패를 당했다. 특히 마무리 투수 오카모토가 9회 2점 홈런을 맞은 것은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LG는 한화의 선발인 데폴라를 상대로 6 2/3이닝 동안 5피안타와 상대실책으로 3득점을 올리는 경제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었지만 결국 불펜투수들에게 막혀있는 사이 한화에게는 8, 9회에 각각 1점과 2점을 내주며 역전 당하고 말았다.

 한화는 전날 경기에서 한대화 감독이 퇴장당하는 불운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챙겨냈다. 아마도 감독의 퇴장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더 끌어올린 듯하다.
문제는 한동안 뛰어났던 화력을 뒤로하고 다시 원래 자리를 찾은 공격력이 문제인데 6월의 8게임을 살펴보면 5점을 넘긴 득점을 올린 경기는 단 1경기 밖에 없다.
이적 첫 선발출장에서 안타를 만들어낸 장성호의 활약이 절실하다.

* 결정 포인트

 LG가 상대하는 투수는 유원상이다.
유원상은 최근 5경기에서 24이닝 동안 27피안타 13사사구 14자책점으로 방어율 5.25를 기록하는 결코 좋지만은 않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유원상은 올 시즌 LG전에 한 경기 등판하여 완봉승을 거뒀던 아주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한화가 상대하는 투수는 박명환이다.
LG의 박명환은 한화의 유원상보다 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5경기 동안 박명환의 기록은 25이닝 32피안타 14사사구 20자책점으로 방어율 7.20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경기였던 지난 KIA전에서는 6이닝 2자책점의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양팀 벤치의 심판진에 대한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첫 경기에서는 LG가 이병규의 타석에서 낮은 볼의 스트라이크 선언에 퇴장을 당하더니 전날 경기에서는 높은 공에 대한 스트라이크 판정 항의로 한화의 한대화 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이 경기 양팀의 전력이 비슷하다.
공격에서는 LG가 좀 더 나은 듯하지만 확실하게 이게 좋다 라고 말할 수준은 아니다.
선발투수도 마찬가지다. 한화의 유원상이 박명환에 비해 좋은 기록을 거두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도 아니다.

양팀의 승패는 예상하기 힘들고, 득점은 양팀의 투수가 좋은 전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지만 양팀 모두 6득점 이상은 쉽지 않아 보인다.

2경기. 넥센 - 롯데 (문성현 - 이재곤)



* 선발투수

-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문성현(넥센) 11경기 0승 1패 방어율 4.22
이제곤(롯데) 5경기 1승 0패 방어율 3.38

* 양팀 분위기

 화요일 경기에서 많은 득점 기회를 중심타선이 살리지 못하며 2대2의 무승부를 기록했던 롯데는 전날 경기에서 다시 막강 타선에 불을 붙이며 넥센의 마운드를 맹폭해 13대3의 대승을 거뒀다.
롯데의 경우 선발진의 안정이 확실히 눈에 띄며 선발진이 안정되어 많은 이닝을 소화하다보니 불펜진은 과부하 없이 많은 휴식을 가지며 컨디션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롯데의 최근 타선을 보면 상, 하위 타선의 큰 구분 없이 좋은 타격을 보이는 좋은 흐름을 가지고 있다.

 넥센은 월요일 2대2무승부에 이어 전날 경기에서 패배하며 지난 주말의 좋았던 흐름은 한풀 꺾였다.
넥센의 문제는 그나마 선발진 붕괴를 막아주던 땜빵 선발들 마저도 한계에 부딪히면서 선발진의 운영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에 타선의 경우 클락, 강정호가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나쁜 편은 아니다.

* 결정 포인트

 넥센이 상대하는 투수는 이재곤이다.
이재곤은 올 시즌 두 번의 선발 등판이 있었는데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선발등판 두 경기에서 이재곤이 기록한 성적은 12이닝 12피안타 6사사구 5자책점으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는 성적은 큰 장점으로 인정받고 있다.

 롯데가 상대하는 투수는 문성현이다.
문성현은 이 경기가 첫 선발등판의 무대이다.
이번시즌 10경기에 등판하여 21 1/3이닝 17피안타 15사사구로 10자책점을 허용하는 나쁘지 않은 기록을 보였다.
최근 6월 4일 KIA전에서 보여준 3 1/3이닝 2자책점 기록의 경기가 김시진 감독의 눈도장을 찍은 듯하다.

 우선 롯데의 이재곤은 이미 두 차례의 선발 등판 경험을 했고,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표면적인 성적을 믿을 수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 대하여 기대를 가질 수 있다. 특히 주자가 있을 경우 킥 모션의 문제가 있지만 넥센의 타선은 앞서 만났던 SK와 삼성에 비해 발이 빠르지 않다는 것은 이재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성현의 경우 첫 선발 등판의 부담감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롯데의 타선이 워낙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성현이 롯데의 타선에 주눅 들며 좋은 피칭을 하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

 이 경기는 선발과 타선 두 부분이 모두 롯데가 앞선다.
롯데의 타선 분위기라면 충분히 다득점이 가능해 보인다.
반면 넥센의 경우 발 빠른 주자가 얼마나 루상에 나가고, 또 이재곤을 괴롭히느냐가 관건이다.
이제곤이 두 경기에서 보여준 피칭을 봤을 때 선발 5이닝 기준 3실점 이상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경기. SK - 삼성 (김광현 - 이우선)



* 선발투수

- 선발투수 2010시즌 상대 성적
이우선(삼성)   없    음
김광현 (SK) 2경기 1승 1패 방어율 3.00
-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이우선 10경기 0승 0패 방어율 2.30
김광현 11경기 6승 2패 방어율 2.90

* 양팀 분위기

 삼성은 지난 경기 승리로 길었던 6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윤성환의 호투가 삼성이 연패를 끊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그리고 불펜진에서는 부진이 심각했던 정현욱이 9명의 타자를 상대하며 4개의 삼진을 뽑아내는 아주 좋은 활약을 보였다.
6득점을 올려준 타선에서는 여전히 중심타자의 부진이 보이지만 하위타선과 투, 타에서 최악의 컨디션을 보이던 신명철이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보였다.

 SK는 타선의 부진이 심각하다. 6월 8경기동안 기록한 득점은 단 25점 밖에 되지 않는다. 
지난 경기에서는 김재현만이 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6안타 중 3개의 안타를 만들어 냈지만 그를 이끌어줄 테이블 세터진과 뒤에서 밀어줄 중심타선의 활약이 전혀 좋지않았다.

* 결정 포인트

 삼성이 상대하는 투수는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최근 두 경기에서 자신의 컨디션을 찾고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제구가 좋지 않았던 슬라이더의 제구가 좋아졌음을 확실히 보였다.
김광현의 경우 김성근 감독이 2군과 함께 생활하며 정신무장을 지시 했던 결정적인 경기인 지난 삼성전을 기억하며 복수의 칼을 갈고 있을 것이다.

 SK가 상대하는 투수는 이우선이다.
주로 불펜에서 활약했던 이우선의 성적은 결코 나쁘지 않았으며, 특히 이번 시즌 첫 선발등판이었던 지난 롯데전의 경기도 4이닝 동안 3피안타 3사사구만 허용하는 나름 좋은 피칭을 보였다. 다만 3개의 안타 중에 2개가 홈런이란 것이 흠이었다. 하지만 당시 롯데의 타자들이 엄청난 컨디션을 보이고 있었음은 분명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컨디션 회복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광현은 삼성의 타선을 어렵지 않게 막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경기에서 중심타선의 부활의 기미가 보였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았다.
문제는 SK의 타선이다. 이우선이 최근 경기들에서 아주 좋지 않은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SK도 다득점에서 빼는 것을 고려할만 하다. 

4경기. KIA - 두산 (전태현 - 임태훈)



* 선발투수

- 선발투수 2010시즌 상대 성적
전태현(KIA) 1경기 0승 0패 방어율 23.14 (2 1/3이닝 6피안타 3사사구 6자책점)
임태훈(두산) 1경기 0승 0패 방어율 0.00 (1이닝 2피안타 0자책점)
-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전태현 9경기 2승 3패 방어율 5.28
임태훈 15경기 4승 3패 1세이브 방어율 6.14

* 양팀 분위기 

 KIA는 짜릿했던 화요일의 끝내기 승리의 기분을 간직하며 수요일 경기에 임했고 콜론을 내세워 7대0의 완승을 거뒀다.
오랜만에 상, 하위 타선이 두루 좋은 활약을 펼친 KIA의 타선에서는 김선빈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삼성과 함께 공동 3위 자리에 올랐지만 5의 롯데가 큰 게임차 없이 뒤를 바짝 쫒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집중력을 가지고 공격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두산은 이틀 연속 KIA의 막강 선발진에 막히며 2연패를 당했다. 팀 타율 1위를 달리고 있었던 3할의 타율은 2할대로 떨어졌고 이틀 동안 기록한 안타가 12개 밖에 되지 않으며 체면을 구겼다.
그나마 김현수가 계속 좋은 감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위안이 되고있다.

* 결정 포인트

 KIA가 상대하는 투수는 임태훈이다.
임태훈은 선발로 경기에 나서며 불펜에서의 좋았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첫 선발 두 경기에서는 2승과 함께 좋은 기록을 남겼지만 이후 3경기에서 좋지 12 2/3이닝 동안 14자책점을 기록하는 아주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 다음 경기였던 지난 6월 4일 한화전에서는 5 2/3이닝 6피안타로 2자책점을 기록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두산이 상대하는 투수는 전태현이다.
전태현은 3주 만에 경기에 나섰던 지난 6월 4일 넥센전 등판에서 5 2/3이닝 6피안타 3사사구로 2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하지만 두산전 유일한 등판에서 기록했던 2 1/3이닝 6피안타 3사사구 6자책점의 기록은 높은 점수를 주기에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

 최고 투수들에게 막혔던 두산의 타선이 폭발할 때가 되었다.
앞선 이틀 동안의 경기에서 김현수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기에 이 경기에서도 두산의 공력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보인다.
KIA의 경우 최희섭이 어떤 활약을 보이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최희섭은 꾸준하게 안타를 기록하고 있고 사사구도 많이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하고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최희섭의 활약이란 홈런을 말하는 것이다.
임태훈의 경우 선발 등판 경기마다 한개 이상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으며 그 홈런으로 인해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 꼴지를 달리고 있는 KIA에서 최희섭이 홈런을 치는 활약을 보이지 않는 다면 임태훈에게 KIA의 타선이 끌려갈 가능성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롯데,두산,한화를 생각하고 있지만... 최근 경기에서 감각이 좋이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