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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물이***프로토33회KBO경기,야구스페셜9회차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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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LG - 한화 ( 박명환 - 김혁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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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


-선발투수 2009시즌 상대 성적

박명환(LG)   1경기 0승 0패 방어율 7.20

김혁민(한화)  4경기 2승 1패 방어율 8.62

-선발투스 2010시즌 성적

박명환  2경기 1승 0패 방어율 4.63

김혁민 3경이 0승 2패 방어율 6.46


* 양팀 분위기


 LG는 유원상에게 완봉패를 당하며 6연승이 마무리 되었다. 겨우 3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만들어내며 완패하였다. LG는 연승기간에도 좋은 팀 타율 보여주진 못했다. 다만 흐름을 타며 응집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연승을 이어올 수 있었다. 4월 23일 경기에서는 결국 응집력조차 보여주지 못할 정도로 작은 수의 안타만을 만들어내며 무너졌고, 수비에서는 3개의 실책을 기록하였다.


 한화는 LG에게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한화는 팀타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지만 응집력이 부족해 득점력에서는 약간이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전날의 경기에서는 2회 상대실책이 겹치면서 응집력을 보였고, 5개의 안타를 몰아쳐 4득점을 기록해 승기를 잡았다. 

지난 두 경기, 선발투수의 호투로 인해 중간계투진이 휴식을 가졌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 결정 포인트


 LG의 선발투수인 박명환은 올 시즌 두 경기 11 2/3이닝을 투구하며 14피안타와 5사사구를 허용했다.

그리고 한화의 김혁민은 3경기에 등판하여 15 1/3이닝 동안 13피안타와 15사사구를 허용했다.


 두 선발투수의 기록을 비교하면 전혀 다른 투구 패턴을 보였다. 

LG의 박명환은 이닝 당 1개 이상의 피안타를 허용하였지만 사사구의 비중이 낮았던 반면, 한화의 김혁민은 피안타율은 낮았지만 이닝 당 1개에 가까운 사사구를 허용하였다.

결국 박명환은 노련함을 주 무기로 하고 있고 김혁민은 힘을 앞세운 피칭을 한다고 볼 수 있다.


LG는 좀처럼 팀 타율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전날 경기에서는 겨우 3개의 안타를 만들어냈다.

한화는 김태완이 빠진 것이 문제지만 하위타선의 분발이 좋다. 전날 경기에서도 하위타선이 응집력을 보였고 상위타선에 비해 많은 안타를 기록하였다.


한팀은 타율에 문제가 있고, 한팀은 응집력에 문제가 있다. 양팀 모두 공격이 원활하지는 않다는 거다.

결국 양팀의 타자들은 상대 투수의 약점을 노려야하는데 

LG의 타자들은 김혁민의 사사구를 많이 골라내야 한다. 한화의 타자들은 LG가 지난 경기에서 불펜투수의 투입이 많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박명환을 최대한 빨리 내려야한다. 


양팀 모두 의외로 저득점 게임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김혁민의 약점은 사사구지만, LG의 타자들은 공격적인 타자들로 리그 최하위권의 사사구를 얻어내고 있다.

한화가 노련한 박명환을 상대로 응집력을 발휘하는 것은 평소보다 더 힘들어 보인다.


게임의 결과는 양팀 모두 5득점 이하의 득점권에서 결정날것으로 판단되고 지난경기에서 불펜투수가 많은 공을 던졌던 LG의 선발이 긴 이닝 소화에 부담이 있는 박명환이란 것을 생각하여 한화의 연승이 기대된다.


스페셜 게임 득점권은 LG 2~3, 한화 4~5에 베팅할 생각이다.


2경기. 넥센 - KIA ( 금민철 - 서재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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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


-선발투수 2009시즌 상대 성적

금민철(넥센) 1경기 0승 0패 방어율 0.00 (중간계투)

서재응(KIA) 3경기 1승 1패 방어율 9.28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금민철 5경기 3승 2패 방어율 1.64

서재응 3경기 1승 0패 방어율 3.71


* 양팀 분위기


 넥센은 KIA와의 지난경기 11회까지 가는 연장접전 끝에 상대의 폭투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낸 넥센은 금민철이 선발 등판하기 때문에 연승을 기록할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KIA는 전날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선발 매치업에도 불구하고  고작 2점을 따내며 불안한 경기를 이어갔다.

1:1의 상황에서 8회초 추가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는가 싶더니 8회말 수비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결국 11회 연장에서는 폭투로 결승점을 헌납했다.


* 결정 포인트


 넥센이 상대할 서재응은 11일 만의 선발 등판이다. 17이닝을 투구하며 17피안타를 허용하였지만 사사구를 5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KIA의 상대인 금민철은 지난경기 완봉승을 기록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금민철은 33이닝동안 21개의 피안타를 허용했고 21개의 사사구를 허용했다.


 타격감이 좋지 않은 두 팀의 대결이다.


넥센은 지난 경기 승리하였지만 고작 6개의 안타만을 만들어냈다.

KIA는 그나마 넥센에 비해서는 좋아 보인다. 김원섭과 최희섭이 타격감을 찾은 것이 그 이유이다.


이 경기 역시 저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투수들이 선발로 출전하는 반면 양팀의 공격력은 크게 신뢰가 되지 않는다.


최근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금민철이 10여일 만에 등판하는 서재응에 비해 안정감이 있어 보이기에 넥센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스페셜 게임의 득점구간은 넥센이 4~5, KIA는 0~1, 2~3에 베팅할 생각이다.


3경기. SK - 롯데 (김광현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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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


-선발투수 2009시즌 상대 성적

김광현(SK) 3경기 2승 0패 방어율 1.56

조정훈(롯데) 5경기 1승 3패 방어율 6.98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김광현 3경기 2승 0패 방어율 0.00

조정훈 3경기 3승 0패 방어율 2.25


* 양팀 분위기


 SK의 연승가도가 무섭다. SK의 연승을 끊는다는 것은 역시 쉽지가 않다. SK는 전날 하위타선과 교체 멤버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팀의 14개 안타 중 10개가 하위타선이나 교체 멤버들이 만들어냈다.


 롯데는 공격에서 7안타와 1사사구로 7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실책과 실책성 플레이로 또 다시 상대에게 주도권을 넘겼다.

롯데는 최근 비로 인해 불운을 격고 있다. 지난 수요일 KIA전에서 빗물의 영향으로 실책을 연발하더니 자멸하였고, 전날 경기 좋은 피칭을 보여주던 송승준이 비로 인해 30가량 경기가 중단된 이후 컨트롤에 난조를 보였다.


* 결정 포인트


 이번회차 최고의 선발 매치업이다.


SK의 김광현은 부상 복귀 후 세번의 등판동안 무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의 조정훈도 역시 부상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경기 두산에게 2개의 홈런을 허용하며 방어율이 2.25로 올랐지만 여전히 그의 피칭은 신뢰를 준다.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는 양팀의 투수들은 차이점이 있다.

SK의 김광현의 경우 지난시즌 롯데전 3번 등판하며 방어율 1.56의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롯데의 조정훈은 유독 SK에게 약한 보습을 보이며 6.98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개인적으로 이 경기는 롯데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롯데야수들의 특징이 조정훈의 등판 시에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다만 로이스터가 좌투수를 대비해 손아섭고 박종윤을 빼는 엉터리 플래툰을 쓴다면 SK의 승리가 확실시된다.)

조정훈이 지난 시즌 SK에게 약햇던 이유는 SK의 타자들이 스플리터에 잘 속지 않으며 볼넷을 골라내고 나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시즌 조정훈은 투구 패턴에 변화를 가져왔다. 스플리터의 비중을 낮추며 빠른 볼로 좋은 볼 카운트를 잡고 결정적인 상황에서 스프리터를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다.


스페셜 게임의 득점구간은 SK 2~3, 롯데 2~3, 6~7 구간을 베팅할 생각이다.


4경기. 삼성 - 두산 ( 배영수 - 히메네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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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투수


-선발투수 2009시즌 상대성적

배영수(삼성) 3경기 0승 1패 방어율 3.48

히네에드(두산)  없    음

-선발투수 2010시즌 성적

배영수 4경기 2승 1패 방어율 1.88

히메네즈 5경기 3승 1패 방어율 6.41


* 양팀 분위기


 삼성은 지난 경기 상, 하위 타선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박석민의 부상 이후 공격력에 문제가 있었지만 최근 한화와의 연전에서 어느 정도의 타격감을 끌어올린 듯하다.


 두산은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고영민 딜레마로 말이 많았던 오재원을 다시 출전시켰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두산의 최근 연패는 선발투수진의 붕괴도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중간계투진인 고창성의 부진도 문제가 되고 있다.


* 결정 포인트


양팀의 선발투수는 시즌 개막 이후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 지난경기에서 패전을 기록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양팀 모두 에이스급 투수들이 출전한다. 그렇기에 선발투수의 우위를 판단하기 어렵다.


지난 경기 삼성에게 패배하였지만 장원삼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두산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