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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롯데팬이 생각하는 PO 1차전 관전 포인트 김경문 감독과 선동렬 감독 (사진출처:KBO 홈피) 10월 7일 저녁 6시,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된다. 지난 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준 PO 5차전 이후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롯데 팬들에겐 다시 한 번 아픔을 떠올리게 하는, 그리고 그토록 원했던 PO가 시작되는 것이다. 준 PO 5차전이 끝난 이후, 모든 언론의 포커스는 두산과 삼성이 펼치게 될 PO에 맞춰지기 시작했고, 양 팀의 장단점을 파악하며 누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획득할 것인가를 예상했다. 그리고 그 결과 대부분의 언론들을 비롯하여 삼성과 두산을 제외한 6개 구단 코칭스텝들은 삼성의 우세를 점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이 삼성의 우세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단순했다. 두산이 롯데와 펼친 준 PO.. 더보기
롯데, 착각하지말자.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을 뿐이다. 최악의 주말이었다. 롯데가 두산과의 준 PO 서울 원정길에서 2연승을 챙기고 돌아올 때만 하더라도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어 보였다. 하지만, 롯데는 징크스에 약한 팀이었다. 그리고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지난 시즌까지 포스트 시즌 홈 7연패(1999년 한국시리즈 1, 2차전 패배, 2000년 준 PO 1차전 패배, 2008년 준 PO 1, 2차전 패배, 2009년 준 PO 3, 4차전 패배)를 달리고 있던 롯데가 또다시 홈 2연패를 더 추가한 것이다. 준 PO 4차전은 롯데가 패배할 수밖에 없었던 경기였다. 영화배우 최송현씨의 시구로 시작된 경기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17개의 잔루 준 PO 4차전에서 롯데가 기록했던 안타의 수는 1.. 더보기
롯데,이원석에게 비수 꽂힌 송승준 하위타선 승부에 패배하다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된 장마비는 수도권지역 사람들의 주말을 엉망으로 만들고 말았다. 그나마 일요일에는 비가 그친다는 예보가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외출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지만 비만 내리지 않을 뿐 하늘은 여전히 먹구름으로 가득했고, 습한 공기는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무리 다습한 날씨라도 비가 오지 않는 것만으로 즐거운 사람들이 있기 마련, 이틀 동안 내렸던 비로 인해 롯데의 경기를 보지 못했던 팬들은 오랜만에 게임이 치러진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롯데는 장원준의 갑작스런 부상 소식으로 인해 선발진에 큰 공백이 생겼고, 이는 치열한 4위 싸움을 해야 하는 팀에게 최악의 악재가 될 것만 같았다. 그러나 때 맞춰 내리기 시.. 더보기
시한폭탄 롯데 내야!! 그리고 이원석... 롯데는 3월19일의 시범경기도 넥센을 상대로 7대0라는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다. 시범경기도 2경기만이 남았고 개막일도 1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압도적인 게임을 계속 하고 있는 롯데를 보면 막을 자가 없어 보인다. 롯데의 시범경기 승리는 이제 당연한 듯 받아들여지고 있다. '봄데'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롯데는 항상 시범경기에 강했고 올해도 역시 나머지 7개 구단을 압도하는 승률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 팬들에겐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도 시즌만 되면 결국 추락했던 롯데의 과거 모습들이 트라우마로 남겨져 있기에 마음속 깊은 곳에는 불안감도 희망이란 단어와 공존하고 있다. 자이언츠가 이번시즌 팬들의 트라우마와 징크스를 깨트리는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뭘까? 앞전에 적었던 '3월 16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