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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무더운 여름..콩국수 한그릇 하실래예~~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운 날씨입니다. 무슨놈에 날씨가 이리도 더운건지... 선풍기한대로만 버틸려니 사람의 한계를 시험하는 군요.ㅎ 그래서 선택한 곳... 바로 시원한 콩국수가 기다리는 초가삼간윌빙 칼국수집으로 달려가서 온몸을 녹여봤습니다. 시원하게 한그릇 뚝딱하고 이 시원함을 공유하기위해 바로 포스팅 들어갑니다.^^

★초가삼간웰빙칼국수

김해 지내동에 위치한 저렴하고 푸짐함이 큰 매력인 초가삼간웰빙칼국수집은 출퇴근 길에 위치해있지만 인지하지 못하던 곳이 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칼국수를 좋아하는데 몇달전 칼국수간판을 보게되어 모험삼아 가본후 저렴하고 푸짐하고 맛있는 칼국수에 빠져서 자주 찾는 음식점이 되었답니다.

▶음식점전경


입구에서부터 다른 음식점과의 차별성이 보입니다. 사장님의 애정어린 손길이 구석구석 느껴지는 장식들이 인상적입니다.  


좌변기를 개조해서 만든 화분이 보입니다. 인상적인데요.ㅎ


이건 세면기를 이용한 상추텃밭(?)이네요. 사장님 대단하십니다.^^


작은 연못에는 금붕어도 노닐더군요.

▶음식점내부


식당안의 장식품인 종입니다. 종의 손잡이가 좀 거시기(?)합니다.^^


초가삼간의 식탁인데요. 대화를 단절시키는 식탁입니다. 너무 넓어서 상대말이 잘 안들리더군요.ㅎ

▶초가삼간의 음식

초가삼간의 매력은 착한가격에 푸짐한 양입니다.
오리불고기를 제외한 음식의 가격이 모두 3,000원이더군요.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여기 가게주변이 김해안동공단이 위치해있어서 착한가격을 유지하는 이유라 생각됩니다.

1.콩국수


뼈속까지 시원함을 느끼고 싶은 저는 얼음이 동동 띄워진 콩국수를 시켰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감하시겠지만 콩국수가 대게 처음먹을때는 담백한데 좀 먹다보면 느끼해서 다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런데 이집의 콩국수는 처음 먹을때의 담백함이 끝까지 유지되어서 한그릇 그냥 뚝딱하게 됩니다.  

2.밀면


초가삼간의 밀면입니다. 밀면하면 가야밀면이 유명한데 가야밀면 못지 않게 맛있는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요..^^

3.칼국수


더위가 오기전에 즐겨먹던 칼국수입니다. 한그릇 뚝딱하면 배가 볼록 나온답니다.
위의 세가지 메뉴 모두 3,000원입니다. 양이 엄청나지 않나요? 가까이 사시는 분은 꼭 한번 들려서 드시면 좋을 듯 합니다.

4.오리불고기


마지막으로 초가삼간의 핫 아이템인 오리불고기입니다. 한달전쯤 여자친구와 먹어봤는데요. 가격도 착하고 맛도 양도 만족할만큼이더군요.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위의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이상 콩국수 시원하게 잘 먹고온 초가삼간웰빙칼국수집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다시 땀이 줄줄 흐르군요. 빨리 더위가 물러갔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