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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국물녀사건의 진상과 섣부른 판단의 무서움

국물녀 사건을 아시나요? 어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던 국물녀가 포털 검색 상위권에 들며 네티즌들이 한바탕 신나게 몰아 부쳤습니다. 앞뒤 다 잘라먹고 하는 부모의 얘기에 국물녀의 당사자는 하루 아침에 죽일X가 되어버린 사건입니다.
 
말이라는게 참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하는데 정말 사람의 주장은 양쪽 모두 들어보고 판단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위 기사를 보면 국물녀사건의 전모를 CCTV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저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저라도...저렇게 도망가는 애를 쫓아가서 다쳤는지 어떤지 물어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 CCTV가 없었더라면 국물녀는 하루아침에 전국민에게 욕먹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을 것 같네요..

어쨌든 CCTV 덕에 누명을 벗을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며 한쪽 얘기 또는 더불쌍한 사람이 주장하는 한마디의 말에 섵부른 판단을 해버리는 오늘날의 우리의 모습을 한번 더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부터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