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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공백

롯데, 타자들의 성향에서 결판난 6월18일의 패배 전국적인 장마가 시작된 6월 18일의 서울하늘은 금방 비가 쏟아질듯 먹구름이 가득했다. 하지만 열성적인 야구팬들은 먹구름과 비 소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삼삼오오 모여 서울의 잠실구장을 찾았고 자신이 좋아하는 팀의 응원준비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8연승을 기록할 때만 하더라도 금방 3위 자리를 빼앗고 상위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언제 연승을 달렸냐는 듯 무기력한 경기로 연패에 빠지며 이제 5위 자리마저도 걱정해야하는 롯데의 모습을 보면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게 된다. - 4경기 연속 계속되는 롯데의 1회 득점 삼성과의 3연전에서 모두 1회에 득점을 기록했던 롯데는 LG와의 주말 첫 경기에서도 1회 득점에 성공했다. 롯데 공격의 선봉은 팀의 주장인 조성.. 더보기
롯데, 강민호의 부상으로 타선의 힘까지 잃나? 6월 17일의 사직구장. 월드컵으로 인해 평소보다 2시간이나 이른 시간에 경기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못지않은 많은 팬들이 사직구장을 찾고 있었다. 붉은 옷을 차려입고 롯데와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롯데와 태극전사의 동시 승리라는 부푼 꿈을 안고 있었다. 마무리투수 붕괴와 수비실책으로 삼성과의 2연전을 모두 내준 롯데는 3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고 강민호의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며 공격력 저하에 대한 걱정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 나쁜 상황 속에서 5위 자리마저 LG에게 위협받고 있는 롯데는 목요일 경기를 꼭 승리하며 주말 잠실 원정을 대비할 필요가 있었다. 김주찬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3일연속 계속되는 1회의 득점 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