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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롯데,병상의 은사에게 만병통치약을 선물한 김수완과 넥센의 김성현 무더위를 피고하픈 서울시민들의 바람이 간절했나보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에는 연이틀째 소나기가 퍼 부었다. 8월 4일에 이어 8월 5일에 내린 소나기는 롯데와 두산팬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줬다. 경기 전 내렸던 8월 4일의 소나기와 달리 8월 5일에 내린 소나기는 경기 중 두 차례나 강한 비를 퍼부었지만 팬들은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고, 그대로 비를 맞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했다. 롯데는 이번 두산과의 3연전에서 팀의 미래를 이끌 '이재곤 - 하준호 - 김수완'의 신인 3인방을 각각의 경기에서 선발로 내세웠다. 시즌 초반만하여도 선발로테이션에 전혀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던 세 명의 신인 급 선수들이 2위 싸움이 치.. 더보기
롯데, 로이스터 감독님!!경기 포기했던 건 아니죠? 7월 셋째 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는 목동구장, 롯데가 앞선 14일 경기에서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이며 무승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그들은 롯데의 타선이 다시 폭발함과 동시에 승리를 챙겨 주말 두산전을 대비하길 바랬다. 7월 15일의 경기는 모든 면에서 롯데의 승리가 확실해 보였다. 이대호, 홍성흔 등이 포진 된 타선은 넥센과 비교대상이 될 수 없었으며, 선발로 예정 된 두 투수의 성적도 큰 우위를 보이고 있었다. 이날 롯데의 선발투수는 장원준이었다. 시즌 넥센전에 3경기에 등판하여 2승을 챙겼을 뿐만 아니라 2.14의 뛰어난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던 장원준은 롯데에게 편안한 승리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였다. 반면 넥센의 선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