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롯데,SK전 패배에서 얻은 기대감과 불안요소 6월 27일의 부산 하늘은 여전히 흐렸지만 다행이도 비는 그친 상태였다. 이틀 동안이나 롯데의 경기를 보지 못했던 팬들은 자이언츠의 선수들을 응원하며 주말을 끝낼 수 있음에 즐거움을 표현했다. 어떤 경기든 모두 중요하지만 롯데의 입장에서는 순위싸움을 펼치는 삼성과 LG와의 경기가 다음 주에 예정되어 있는 상태기 때문에 우천취소 이전에 거뒀던 4연승을 계속 이어갈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상대가 SK라는 점은 상대전적에서 1승 8패를 기록하며 절대적 약세를 보이는 롯데에게 큰 걸림돌이 될 것 같았다. SK는 김광현이라는 국내최고 좌완투수를 마운드에 올리며 롯데를 압박했고, 롯데는 SK전에 2경기 등판하여 2.31의 뛰어난 방어율을 기록했던 이재곤을 선발로 투입시키며 맞불을 놓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