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온스

롯데, 삼성 킬러(?)김수완과 승부를 결정지은 불규칙 바운드 태풍 '덴무'가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갔다. 최근 몇 년간의 다른 태풍들과는 달리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대한민국에 머물렀던 이번 태풍은 많은 비와 함께한 강한 바람 때문인지 생각보다 많은 피해를 남겨둔 채 한반도를 떠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부산지방에 내리던 비는 8월 11일 오후시간에서야 그치기 시작했다. 8월 10일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이 비는 부산지역에 17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였다는 기사도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쯤 되니 많은 롯데팬들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롯데경기를 보기 위해 저녁시간을 비워야하나? 아니면 많은 비가 내렸으니 친구들이랑 동동주에 파전을 즐겨야하나?" 비가 그치긴 했지만 꽤나 많은 비가 내렸기에 8월 11일에 예고 된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치러질지.. 더보기
롯데, 삼성과의 복수전 승리로 장식할까? 비로 인한 이틀간의 경기 취소, 그리고 SK전 패배, 다시 휴식일.. 야구가 생활의 일부인 롯데 팬들에게 이보다 더 힘든 일정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롯데팬들을 아주 힘들게 했던 며칠 동안의 일정이 드디어 끝나간다. 몇 시간만 있으면 롯데는 축적된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을 보일 것이며, 팬들은 열광할 것이다. 다행이도 주말 일요일 경기를 제외하고는 비 예보도 없는 상태이다. 롯데는 과연 새로운 일주일 동안 어떤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까? 롯데에게 이번 주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모든 팀들이 시즌 중 절반 이상의 일정을 소화한 상태서 이번 주에 어떤 성적을 내고 어떤 포지션을 잡을 수 있느냐에 따라 후반기 일정과 부담감에 큰 차이를.. 더보기
롯데,삼성의 어린이팬에게 잊지못할 이벤트를 선사하다. 롯데는 어린이날을 맞아 만원관중이 움집한 대구구장에서 13대2의 대패를 당했다. 전날의 승리를 무색하게 만드는 형편없는 경기결과였다. 경기를 지켜본 관중의 심정은 낮의 창창했던 날씨가 밤이 되며 습기가 가득 찼던 이날의 날씨와 같았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팬들의 마음은 저녁 되며 어두워져갔다. 어린이 날이었던 5월5일은 전국의 휴양지가 가족단위의 소풍객들로 가득했다. 그리고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포로야구 현장도 역시 어린아이의 손을 잡은 가족들로 가득했다. 만원관중이 몰려든 대구구장, 롯데는 전날의 대승을 무색하게 하는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다. 마치 야구장을 찾은 삼성의 어린이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 이명우(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