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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선

롯데,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지난 주 롯데 타선 7월19일의 거리는 초복에 가장 어울리는 풍경을 우리에게 보여줬다. 평소 인가가 많지 않았던 식당 앞은 삼계탕이라는 메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손님들이 줄을 서 있었고, 긴 줄을 기다리지 못한 사람들은 바베큐 통닭이라도 먹어야겠다며 닭집을 찾아 나섰다. 초복을 알리는 것은 식당 앞의 풍경만이 아니었다. 지난주 프로야구 팬들을 힘들게 만들었던 장마비는 야구팬들의 열성을 이기지 못해 멀리 달아났고, 장마비가 사라진 곳에 자리 잡은 태양 빛은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이날이 초복임을 강조했다. 2010시즌 초반 로이스터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 정규시즌 1위'라는 답변을 내좋은 적이 있다. 그렇다면 지금 롯데의 상황은 어떨까? 8개 구단이 2010시즌을 60%이상 소화했.. 더보기
롯데, 겁을 상실한 롯데 타선의 주인공은? LG에게 2연패 당하며 6월을 시작한 롯데는 이후 4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했다. 6월의 대반격을 기대하고 있는 롯데팬들은 점점 살아나고 있는 불펜진과 부진에 빠졌던 가르시아의 회복 모습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악의 일정이었던 5월을 무사히 넘긴 롯데에게 4위권 도약은 이제 멀지 않은 일이 되고 있다. 전국의 시민들이 너무 이른 무더위에 지쳐가고 있지만, 지난 주 롯데팬들은 선수들의 시원한 공격력에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었다. 지난 주 '3할2푼1리'라는 경이적인 팀 타율을 기록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던 롯데 타자들의 개인별 성적을 살펴보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해보자. 손아섭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1번 타자, 손아섭 타율 0.333, 2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