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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구장

롯데, 북치고 장구 친 전준우 (위기에 닥친 마산구장) 7월 6일은 롯데의 팬들을 혼란을 겪어야만 했다. 새로운 통합시가 생겨나며 마산시라는 호칭은 창원시가 되었고, 우리에게 익숙했던 마산구장이라는 이름은 창원 마산구장으로 바뀐 것이다. 이런 상황은 통합 창원시의 출발은 넥센의 구단 버스 기사분이 길을 찾지 못하는 해프닝을 만들기도 했다. 마산구장의 호칭이 바뀌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는 이들도 많았다. 프로 원년부터 롯데와 함께한 구장의 명칭이 바뀐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곳을 가득 메워줄 팬들과 그들의 열정은 변하지 않는다면 새로운 명칭을 환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7월 6일의 경기는 두 가지 부분에서 관심이 모아지는 경기였다. 지난 삼성전에서 12명의 타자를 상.. 더보기
롯데,김수완의 삼진쑈 재현! 마산구장이 허락할까? 사람들은 일정과 목적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또 그 결과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즐긴다. 그리고 성공과 실패라는 일상들이 무수히 반복되며 한 사람의 일생이 만들어진다. 지난 주 이맘때쯤 롯데의 팬들은 일주일간의 일정을 보고 공통된 목표를 마음에 품기 시작했다. (팬들이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첫 번째는 3.5 게임차로 롯데에 앞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과의 대결에서 좋은 결과 내며 게임차를 줄이기, 두 번째는 1게임차로 롯데를 뒤 쫒고 있는 LG의 게임차를 더욱 벌리며 4강권 자리를 공고히 하는 것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두 가지의 목표가 잘 어울어져 삼성의 3위 자리를 빼앗는 것 이었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 롯데팬들이 공통적으로.. 더보기
롯데, 팬들에게 당당해진 마산구장!!  롯데는 지난 화요일과 수요일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 냈고, 극적인 역전승의 주인공인 롯데의 선두들은 그 기세를 이어 KIA가 차지하고 있는 4위자를 탈환하기 의욕을 불태우고 있었다. 그리고 롯데선수들의 의욕 넘치는 플레이를 지켜보고 그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롯데팬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많은 인원이 마산구장의 스탠드를 채웠다. 지난 일요일부터 시작 된 3연승으로 4위팀 KIA와의 게임차를 반 게임으로 줄인 롯데는 4연승의 선봉장으로 송승준을 내세웠고, 연패를 끊어야하는 한화는 과거 롯데 킬러로 이름을 날렸던 최영필을 등판시키며 맞불을 놓았다. 선발 투수 송승준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직구의 구위가 좋았던 송승준의 출발 선발투수로 마운드.. 더보기
롯데, 류현진을 주저앉힌 강민호의 볼넷과 가르시아의 홈런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 지긋지긋했던 연패를 끊은 롯데는 4위권 진입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새기며 한화를 마산구장으로 불러들였다. 이번시즌 롯데는 한화와의 대결에서 많은 이벤트가 있었다. 한화는 시즌 초반인 4월 9일 사직구장에서 롯데가 8점차로 이기고 있던 경기를 뒤집으며 롯데팬들에게 충격을 줬을 뿐만 아니라 최근의 6월 13일 경기에서는 롯데의 8연승을 마감시키기도 하며 롯데에게 큰 상처를 안긴 경험이 있었다. 하지만 한화가 나쁜 기억만을 남긴것은 아니었다. 롯데는 지난 6월 11일 경기에서 몇 년 전부터 계속 이어오던 마산경기 10연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었고, 그때 제물이 되어준 팀이 바로 한화였다. 과연 6월 22일의 경기에서 한화는 롯데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줄지 관심이 모아졌다. 끝내기 홈런.. 더보기
롯데,월드컵 개막 보다 좋은 마산구장 10연패 탈출 연승의 기록을 6연승으로 연장한 롯데의 팬들은 어김 없이 마산구장을 찾았다. 전국에서 두 번째라면 서러울 정도로 열정적인 마산 팬들은 만원에 가까운 인원이 모여 롯데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 1회초, 장원준의 집중력을 높이는 피홈런 -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주심의 '플레이'이 외침이 마산구장을 떠나지 않은 상태에서 롯데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홈런이 나왔다. 한화의 선두타자 정원석은 장원준의 초구를 흘려보낸 뒤 가운데 높게 제구 되는 공을 받아쳐 우익수 두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정원석이 타격은 타이밍이 늦었지만 공이 높게 제구 되었기에 홈런이 될 수밖에 없었다. 1회초 장원준의 투구는 정원석의 홈런 이외에도 공이 조금 높게 제구 되면서 정현석과 장성호에게 외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