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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현활약

롯데, 독기로 똘똘 뭉친 롯데 타자들의 지난 주 활약 롯데 팬들의 행복했던 일주일이 끝났다. 폭염이 계속 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롯데의 팬들은 매일같이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하루 일과를 보낼 수 있었던 일주일이었다. 지난 일주일을 돌아보면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이렇게도 간사(?)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며,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이렇게도 짧은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지난주는 롯데팬들에게 정말 총알 같은 시간이었다. 지난 15일 홍성흔이 부상을 당한 이후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던 롯데는 SK와 두산을 상대로 6연승을 기록했고, 최악의 사건이 될 것 같았던 홍성흔의 부상은 오히려 팀에게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떤 팀.. 더보기
롯데,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지난 주 롯데 타선 7월19일의 거리는 초복에 가장 어울리는 풍경을 우리에게 보여줬다. 평소 인가가 많지 않았던 식당 앞은 삼계탕이라는 메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손님들이 줄을 서 있었고, 긴 줄을 기다리지 못한 사람들은 바베큐 통닭이라도 먹어야겠다며 닭집을 찾아 나섰다. 초복을 알리는 것은 식당 앞의 풍경만이 아니었다. 지난주 프로야구 팬들을 힘들게 만들었던 장마비는 야구팬들의 열성을 이기지 못해 멀리 달아났고, 장마비가 사라진 곳에 자리 잡은 태양 빛은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이날이 초복임을 강조했다. 2010시즌 초반 로이스터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 정규시즌 1위'라는 답변을 내좋은 적이 있다. 그렇다면 지금 롯데의 상황은 어떨까? 8개 구단이 2010시즌을 60%이상 소화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