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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원

롯데, 김성근 감독의 '싸인 훔치기 발언'논란?, 팬들의 반응은? 롯데의 경기가 없었던 9월 16일의 오후,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인터넷을 연결하고 각종 포털사이트의 야구 게시판과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녀 보니 이틀 전 김성근 감독이 언론을 통해 언급했던 '사인 훔치기'와 관련된 내용이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었다. 이 논란에 대한 발단은 지난 9월 14일 사직구장에서 있었던 롯데와 SK의 시즌 18차전 도중 나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이 3루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고, 바로 다음 타자인 문규현이 김광현을 상대로 초구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만드는 순간 김성근 감독이 주심에게 다가와 어필을 한 것이었다. 김성근 감독 (사진출처:SK와이번스홈피) - 인터뷰를 통한 김성근 감독의 주장 경기가 방송을 통해 중계되었을 때.. 더보기
롯데, 류현진의 완벽함에 피해자가 된 이재곤과 양종민 연일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는 사람들을 지치게 만든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책상에 앉아만 있어도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뜨거운 무엇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림을 느낄 수 있다. 7월21일도 역시 대한민국은 하나의 가마솥이 된 마냥 뜨거운 햇살에 달궈져 있었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했던 사람들은 푹푹 찌는 더위에 인상을 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런 무더위도 야구팬들의 열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롯데와 한화의 대결이 펼쳐진 대전한밭구장의 관중석은 국보급투수 류현진과 국내 최고 파워를 자랑하는 롯데타선의 대결을 구경하기 위해 모여든 팬들로 매워지고 있었다. 롯데의 팬들은 지난 주말 내렸던 장마비가 롯데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장원준의 부상 이탈로 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