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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윤홈런

롯데, 팬들에게 당당해진 마산구장!!  롯데는 지난 화요일과 수요일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 냈고, 극적인 역전승의 주인공인 롯데의 선두들은 그 기세를 이어 KIA가 차지하고 있는 4위자를 탈환하기 의욕을 불태우고 있었다. 그리고 롯데선수들의 의욕 넘치는 플레이를 지켜보고 그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롯데팬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많은 인원이 마산구장의 스탠드를 채웠다. 지난 일요일부터 시작 된 3연승으로 4위팀 KIA와의 게임차를 반 게임으로 줄인 롯데는 4연승의 선봉장으로 송승준을 내세웠고, 연패를 끊어야하는 한화는 과거 롯데 킬러로 이름을 날렸던 최영필을 등판시키며 맞불을 놓았다. 선발 투수 송승준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직구의 구위가 좋았던 송승준의 출발 선발투수로 마운드.. 더보기
롯데, 아직도 8연승 기록에 취해있다면 '꼴데'가 될 수밖에 없다. 장마소식과 함께 찾아온 시원한 바람은 불볕더위에 달궈진 사직구장의 열기를 잠시나마 식혀줬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롯데를 응원하기 위해 찾은 많은 팬들을 편안하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찾은 시원한 바람으로 야구보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던 6월16일의 사직구장. 전날 경기에서 악몽 같은 9회 역전패를 당했던 롯데의 선수들은 과연 2연패를 끊고 다시 비상하는 모습을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을까? 아니면.. 롯데는 전날 경기에서 앞서던 경기를 9회에만 대량 5실점하며 역전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팬들에게 악몽 같은 기억을 남기고 말았다. 전날 경기의 패배가 그냥 양팀의 공방 끝에 패배한 경기라면 팬들의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9회에만 2개의 실책이 .. 더보기
롯데, SK와의 난타전에서 얻은 교훈 "야구는 투수놀음" 지난주 3위와 2위 팀을 차례로 만나 좋은 성적을 거뒀던 롯데는 1위 팀 SK를 홈으로 불러들여 5월 둘째 주 일정을 시작했다. 롯데의 팬들은 지난주의 좋았던 성적과 마찬가지로 1위 팀 SK를 상대로도 좋은 성적을 내주길 기대했지만 상황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선발진의 로테이션에 큰 문제가 없는 SK는 롯데를 상대로 김광현 - 송은범 - 글로버라는 특급 선발진을 대기시켰고, 반면 롯데는 어깨 통증으로 휴식을 받은 조정훈과 팔꿈치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명우의 로테이션이 SK전에 모두 포함되어 있었다. 롯데는 SK와의 첫 경기부터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혔다. 상대에서는 0.74의 믿기 힘든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최고 좌완투수인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운 반면, 롯데는 이명.. 더보기
롯데,박종윤 and 진명호, 진흙속의 진주로 빛나다. 8개 구단 최하위로 내려앉은 롯데는 SK에게 또 다시 패배하며 시리즈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시즌 개막 이후 좋지 않은 성적을 보였던 롯데지만 그동안 시리즈를 모두 내준 적은 없었다. (넥센과의 개막 2연전 패배는...) 하지만 결국 SK라는 짜임새가 좋은 팀을 만나 시즌 첫 스윕을 당하고만 것이다. 롯데는 3연패만은 막아야했다. 하지만 롯데가 3연패를 막기에는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동안 팀의 공격을 이끌던 상위타선에 문제가 생겼다. 4번 타자 이대호가 팔목의 통증으로 지난 경기부터 벤치에 앉았고, 1번 타자 김주찬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 선발투수의 전력차 - 3연패를 막기에 롯데의 공격력에 문제가 생긴 것도 마이너스 요인이지만 이날 선발로 예정된 진명호와 그의 상대인 글로버의 선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