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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롯데, '줘도 못 먹나!!!!' 목요일 SK와의 주중3연전 마지막 경기는 롯데에게 SK전 연패를 끊을 큰 기회였다. 하지만 롯데는 큰 기회를 살리지 못했을 뿐더러 빈볼이라는 창피한 경과를 남기고 11연패의 늪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목요일 경기 마운드의 희망을 보여준 이재곤 (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박현준을 선발로 내세운 SK - SK와의 3연전이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목요일 경기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다. 롯데는 조정훈이 빠진 자리를 대신해 이용훈의 선발 등판이 유력했고, SK의 경우 로테이션상 글로버의 등판이 점쳐졌다. 이용훈과 글로버의 대결은 냉정하게 평가했을 때 결코 쉽지 않은 경기로 예상되었다. 부상 복귀 이후 첫 선발 등판하는 이용훈과 최근 체력적인 문제로 고생하긴 했지만 정상급 실력을 가진.. 더보기
롯데, '빈볼' 미안하고 고맙다 정근우 롯데는 결국 SK와의 주중 3연전을 연패로 마쳤다. SK에게 당하고 있는 치욕적인 연패를 끊어주길 많은 팬들이 기대했지만 모든 소망은 물거품 되었다. SK가 선발투수를 박현준으로 발표한 순간, 롯데팬인 나로서는 10연패를 끊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기에 기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섰다. 'SK가 버리는 게임'도 승리로 이끌지 못한다면 그 타격은 10연패를 이어온 충격만큼 크게 느껴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영화배우 박주훈의 시구 (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1회, 걱정은 현실이 되나? - 부상 복귀 이후 첫 선발 등판을 하는 이용훈에 대해서는 걱정과 기대감이 공존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고 10분도 지나지 않아 반반이었던 두 가지 감정은 '걱정'쪽.. 더보기
롯데,SK가 '버린경기' 롯데는 승리로 답할 수 있을까? 화요일 경기를 대패한 롯데는 수요일 경기에서 송승준을 앞세워 반전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송승준의 뛰어난 피칭을 바탕으로 1대1의 연장승부를 펼쳤지만 결국 12회의 1실점을 만화하지 못하고 SK전 10연패에 빠졌다. 호투를 보인 송승준 (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전날 경기를 대패 하였지만 김광현을 상대로 뛰어난 공격을 보인 타선은 최근 하락세를 보인 송은범을 공략하기에 충분해 보였고, 자신의 구위를 되찾은 송승준은 SK의 타선을 침묵시킬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다. - 김주찬의 호수비 - 전날 박빙의 상황에서 SK에게 흐름을 넘겨준 아쉬운 수비를 보였던 김주찬이 1회 좋은 수비를 보였다. 투 아웃 상황에서 송승준의 8구째를 받아친 타구는 우중간을 가를 듯 날아갔지만 중견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