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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용선

롯데,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나승현, 기대감을 안긴 변용선 9월 5일 오후, 전국 각 지역의 고속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미리 벌초를 떠났던 차들이 한꺼번에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발생한 문제였다. 그리고 나 역시도 그 많은 자동차 가운데 한 자리를 차지하며 '고속도로'라는 이름의 주차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고, 롯데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즐기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9월 5일 경기를 앞두고 롯데 팬들은 크게 두 가지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그 첫 번째는 지난 선발 등판에서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김수완이 이 경기에서는 어떤 내용의 투구를 할 것인가? 였으며, 두 번째는 전날 경기에서 예상외의 호투를 보이며 연장전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던 불펜진이 .. 더보기
롯데,9월 1일 확장엔트리 적용, 8월 30일 퓨처스 경기로 판단하자. 지난주 일요일 경기 이후 9월 1일 예정 된 LG와의 홈경기까지 롯데의 경기가 없다는 것은 롯데팬들에겐 즐겁지 않은 소식이었다. 3일 동안 롯데의 경기를 보지 못하는 것은 일상생활의 가장 큰 즐거움을 3일 동안 포기하라는 것과 같은 의미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 한국야구 위원회의 일정표에 표시되어 있는 8월 30일의 롯데와 KIA의 퓨처스리그(2군) 경기 일정은 나의 얼굴에 미소를 띄게 만들었다. 8월 30일 롯데와 KIA의 퓨처스리그는 롯데의 1군 홈구장인 사직구장에서 벌어졌다. 기존의 퓨처스 리그 홈구장으로는 김해 상동구장을 이용했으나 이날 경기는 MBC스포츠 플러스의 중계가 예정되어 있었기에 경기가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것이었다. 09시즌 1군 무대에서의 오수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