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롯데자이언츠,야구역사에 패자로 기억되다. 4월 9일 롯데는 한화에게 대역전극의 주인공 자리를 안방에서 내주며 연패에 빠졌다. 이틀 전 오랜만에 연락이 닿은 대학후배들과 사직구장 직관(직접관람)을 약속을 했던 나는 동화 속의 주인공 신데렐라 같은 하루를 보냈다. 일상 속에 찌들려 살던 나는 개막전에 이은 올 시즌 두 번째의 직관으로 설레이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지만 밤 12시 되자 마법이 풀리며 타 팀 팬들이 말하는'꼴데' 롯데 팬이라는 현실로 돌아오고 말았다. 게임의 출발은 좋았다. 비록 게임 시작과 함께 타격선두를 달리고 있던 정원석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1회말 슬럼프에 빠져있던 1번 타자 김주찬의 안타가 포문을 열었고 조성환의 볼넷에 이어 4번 타자 이대호, 가르시아가 안타를 치며 2점을 뽑아내며 역전을 성공했다. 역전에 성공한 롯데는 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