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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취소

롯데의 미스테리한 7월 성적!! 타율 1위 방어율 2위~ 그런데 7승 1무 8패? 계속 되는 무더위에 '제발 비 좀 내렸으면 좋겠네'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더니 정말 시원한 비가 내렸다. 평소 같았으면 비가 내려 더위를 피할 순 있어도 롯데의 경기를 보지 못한다는 안타까움이 더 컷을 테지만 7월 27일의 무기력한 경기를 봤던 나로서는 이번만큼은 땅을 적셔주는 비가 반갑기만 하다. - 우천 취소에 대한 감독과 팬의 다른 생각 7월 28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었다는 공지사항을 본 롯데의 팬들은 대체적으로 우천취소를 반기는 분위기다. KIA에게 역전패를 당했던 지난 화요일의 경기를 지켜본 팬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반응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로이스터 감독만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생각을 표시했다. 화요일 경기에서 불펜이 역.. 더보기
롯데,뒤바뀐 상,하위 타선과 하늘에서 내린 '보약' 전국적으로 내린 비는 황금연휴를 기다렸던 사람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여행을 계획했던 가족, 멋진 데이트코스를 준비했던 젊은 커플 등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계획을 수정해야만 했다. 전국에 퍼져있는 열정적인 야구팬들도 비의 횡포에 자유롭지 못했다. 세상의 그 어떤 '쇼'보다도 흥미 있고 박진감 넘치는 야구를 볼 수 없었던 팬들은 주말 버라이어티 TV프로그램으로 마음을 달래야 했다. 개인적으로는 무분별한 돔구장 건설을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이번만큼은 일본의 도쿄돔이 부럽게만 느껴졌다. 주말경기 모두 높은 예매율을 보였던 롯데팬의 열성도 '비'라는 자연의 힘 앞에서 무릎 꿇어야 했다. 우천으로 취소 된 이틀과 휴식일인 월요일까지 합치면 총 3일 동안 롯데의 경기를 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