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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곤호투

롯데, 박종윤의 활약으로 빈틈이 없어진 롯데의 최강타선 8월 21일 토요일, 전국의 여타 지방과 마찬가지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부산지방의 해수욕장에는 100만 명의 넘는 피서인파가 몰려들며 부산이 왜 유명해수욕장들이 몰려 있는 피서도시인지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해줬다. 부산지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든 곳은 해수욕장만이 아니었다. 야구팬들에겐 해운대, 송정, 광안리 해수욕장 이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유명 관광지(?)가 되어버린 사직구장도 역시 경기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여들고 있었다. 만원 관중이 움집한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와 두산의 시즌 15차전은 이재곤의 투구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8월 3일 시즌 첫 두산전 선발등판에서 완투승을 기록했던 그가 상대에게 어느 정도 .. 더보기
롯데, 류현진의 완벽함에 피해자가 된 이재곤과 양종민 연일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는 사람들을 지치게 만든다.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책상에 앉아만 있어도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뜨거운 무엇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림을 느낄 수 있다. 7월21일도 역시 대한민국은 하나의 가마솥이 된 마냥 뜨거운 햇살에 달궈져 있었고,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했던 사람들은 푹푹 찌는 더위에 인상을 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런 무더위도 야구팬들의 열정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롯데와 한화의 대결이 펼쳐진 대전한밭구장의 관중석은 국보급투수 류현진과 국내 최고 파워를 자랑하는 롯데타선의 대결을 구경하기 위해 모여든 팬들로 매워지고 있었다. 롯데의 팬들은 지난 주말 내렸던 장마비가 롯데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장원준의 부상 이탈로 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