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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완마무리

롯데,송승준의 호투와 제스쳐, 팬들을 미소짓게 하다. 전국적으로 내렸던 화요일의 비는 야구팬들을 애달프게 하였다. 야구팬들에게 비라는 존재는 언제나 반갑지 않은 손님이다. 특히 휴식일이 끝나고 야구의 새로운 주가 시작되는 화요일에 내리는 비는 데이트에 훼방을 놓는 친구만큼이나 반갑지 않다. 5월 19일 18시30분, 선수들은 군산구장의 그라운드 위에서, 팬들은 TV와 모니터를 통해 이틀 동안이나 기다렸던 '플레이'외침을 들을 수 있었다. 이미 발표된 선발투수의 명단은 팽팽한 투수전을 예상하기에 충분했다. KIA의 에이스 윤석민은 롯데에게 5연승을 기록 중이며 지난 넥센과의 경기에서 9이닝 2자책 완투승을 거둔 상태였고, 롯데의 송승준은 최근 빠른 볼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는 피칭을 보이며 앞선 3경기에서 23 1/3이닝 동안 4.. 더보기
롯데,전준우와 박종윤의 발견!!3루 문제를 상쇄시키다. 홈 3연전을 SK에게 내주며 팬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던 롯데는 주말 서울 원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일요일 두산전 11대1의 부진에 이어 SK에게 전패하며 4연패에 빠졌던 롯데는 엘 - 롯 - 기 동맹의 한 축인 LG를 재물로 삼으며 반등의 기회를 마련했다. 사도스키 (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3, 2, 위 팀을 연속으로 만나 나름의 선전을 보였지만 두산과의 마지막 경기와 1위 팀 SK에게 홈경기를 모두 내주며 4연패에 빠진 롯데, 그리고 꼴지 팀 한화를 상대로 3연패를 당한 LG. '연패를 이어가느냐, 연패를 끊고 반등을 시작하느냐'의 중요한 기로에 선 두 팀이 잠실구장에서 만났다. 1선발을 내세운 LG와 최근 공격적인 피칭으로 자신의 모습을 찾은 사도스키의 대.. 더보기
롯데, 이승화의 아쉬운 수훈선수, 마무리 임경완 삼성과 대승, 대패를 주고받은 롯데는 시즌 세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전날 패배의 과정에서 의욕이 부족해 보이는 플레이로 감독의 질타를 받았던 선수들은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마다 큰 편차 없이 5이닝 2~3실점을 기록하고 있던 크루세타와 시즌 초반 아주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경기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쳤던 송승준이 선발로 나섰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 중심타자들의 힘을 봤고 계투진이 많은 공을 던졌던 롯데로서는 송승준의 안정된 투구가 꼭 필요했다.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린 지난 4월 29일의 송승준과 강민호(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롯데의 승리를 부른 기습번트 - 양팀 투수들의 깔끔한 투구로 장군, 멍군을 주고받았던 1회가 끝나고 2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