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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호투

롯데, 광저우 대표팀 발탁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날려버린 장원준 9월 9일의 오후, 전국의 많은 롯데와 LG의 팬들은 시원섭섭한 감정을 느껴야만 했다. 언제나 많은 이슈를 만들었던 '엘꼴라시코 더비' 즉, 롯데와 LG의 시즌 마지막 경기의 시작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9월 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와 LG의 시즌 마지막 경기는 양 팀 좌완 에이스들의 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시즌 이후 직구구속의 저하로 인해 LG팬들의 걱정을 한몸에 받았으나 여전히 노련하고 위력적인 피칭을 보이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봉중근과 올 시즌 올스타전을 전후로 허리 통증에 시달리며 자신의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던 장원준의 대결은 봉중근의 우위를 예상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장원준 (사진출처:KBO홈피) - 1회, 봉중근과 장원준의 전혀 다른 .. 더보기
롯데, 김주찬이 근성이 없다고? 김주찬의 근성으로 만든 3연승 6월 23일, 지구 반대편에서 들려온 태극전사의 16강 진출 소식에 대한민국은 전 국민이 들뜬 마음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롯데자이언츠를 사랑하는 팬들도 역시 즐거운 하루를 보냈고 그 기분을 계속이어가기 위해 저녁시간에는 TV앞에 모여들어 롯데를 응원하기 시작했다. 부진에 빠졌던 롯데는 일요일 경기에서 연패를 끊은 것에 이어 전날 경기에서 류현진이 선발로 나온 한화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챙기며 2연승을 달렸다. 주중 첫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한 롯데는 좌완 에이스 장원준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했다. 이대호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1회말, 이대호의 병살타 1회초의 수비를 간단하게 끝낸 롯데는 1회말 공격에서 릴리스 포인트가 잡히지 않은 유원상을 상대로 좋은 기회.. 더보기
롯데, '홍.대.갈+호'??강민호가 추가된 공포타선 스승의 날인 5월 15일 오후 잠실구장은 롯데와 LG의 양팀 팬들로 가득 찼다. '과연 이곳이 잠실구장인가?'라는 의문을 던질 만큼 많은 롯데팬들이 야구장을 찾은 가운데 롯데는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이날의 승리로 턱 밑까지 따라온 넥센과의 거리를 한발작 벌렸고, 롯데 위에서 4위를 차지하고 있는 KIA와의 간격은 좁혔다. 경기 전 시구 김하늘 (출처:LG트윈스 홈피) 엘 - 롯 - 기 동맹의 한 축인 엘지를 발판삼아 4위권 진입을 시도해야하는 롯데는 14일 경기에서 사도스키의 호투와 전준우의 활약으로 1점차 짜릿한 승리를 챙겨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태였다. 그리고 스승의 날을 맞은 토요일 경기에는 최근 자신감이라는 큰 무기와 체인지업을 장착해 자신감 넘치는 투구.. 더보기
롯데, 약발 떨어진 롯데의 타선?훗! 일요일도 곰사냥을 시도 했던 롯데는 전날 퍼부었던 화력을 되돌려 받으며 패배하고 말았다. 두산과의 3연전 마지막 경기를 패배한 롯데는 5월 첫주를 4승 2패의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연이틀 13점과 11점이라는 큰 점수로 곰 사냥에 성공한 롯데는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에게 11점을 내주고 단 1점만을 뽑아내며, 전날의 11대0의 승리를 두산에게 고스란히 돌려줬다. 경기 초반 양팀의 선발투수가 보여 줬던 투구 위력은 이날의 경기가 투수전이 될 것을 예상하게 했지만, 롯데의 장원준에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며 두산의 압승으로 경기는 마무리 되었다. 패배하였지만 좋은 투구를 보여준 장원준 (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장원준의 불운(?)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