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18호홈런 썸네일형 리스트형 롯데, 양준혁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했던 9월 8월 삼성전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던 무더위가 드디어 물러난 듯 보인다. 태풍 '말로'가 지나간 이후, 낮 시간에는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을 수 있으며, 아침과 저녁시간에는 쌀쌀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렇게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야말로 야구를 관람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한 낮의 햇볕에 달궈져 있던 스탠드의 열기가 사그라들기 시작하면서 느껴지는 시원함은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운동장을 달리고 싶게 만들기도 한다. 9월 8일 오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대구시민구장에서는 롯데와 삼성의 시즌 18차전이 벌어졌다. 이미 순위싸움에서 2위 자리를 확보한 삼성과 마지막 남은 한 장의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손에 쥔 롯데의 시즌 18차전은 두 팀의 승패보다는 어떠한 내용의 게임운영을 하느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