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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3번타자

롯데, 준 플레이오프를 대비했던 경기에서 거둔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 끝내기 투런 홈런을 기록한 손아섭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8월 27일 오후, 부산지역의 폭염이 계속 이어진 가운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와 두산의 시즌 17차전이 벌어졌다. 개인적으로 이날 경기의 시작을 기다리면서 경기내용과 더불어 가장 신경 쓰였던 것이 바로 사직구장을 찾을 관중의 규모였다. 3년 연속 홈 관중 100만 명 돌파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일부의 몰지각한 팬들로 인해 벌어졌던 지난 24일의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선량한 팬들로 하여금 롯데와 사직구장을 떠나게 만들었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8월 27일, 사직구장을 찾은 관중은 18,000명이나 되었다. 평소에 비해 조금은 부족한 감이 있긴 했지만 직전 홈경기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건이 관중 동원과 롯데라는 팀을 좋아하는 마음에 큰 영향을 주지.. 더보기
롯데, 준 플레이 오프을 준비하는 롯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며칠째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순간에도 서울에는 갑작스런 비가 쏟아지고 있는 듯하다. 반면, 내가 살고 있는 부산과 경남지역은 며칠째 계속 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외출에 대한 공포까지 느끼고 있는 상태이다. 이렇게 땅덩어리가 작은 나라에서도 각 지역마다 며칠째 전혀 다른 날씨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나로 하여금 우리나라 국토의 크기를 착각하게 만든 것은 최근의 이상기후뿐이 아니었다. 최근 며칠간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하여 느꼈던 대한민국은 마치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곳이 미국만큼 넓은 땅을 가지고 있으며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인종과 국가의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