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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람

김광현의 대체자, 믿음이 필요하다. 각종 야구 커뮤니티가 시끄럽다. 2010프로야구의 정규시즌을 비롯해 한국시리즈까지 모두 마친 상황에서 야구 커뮤니티가 갑자기 달궈진 이유는 뭘까? 25일은 2010프로야구의 최우수 선수와 신인왕을 선정하는 행사가 있었던 날이었지만, 각종 커뮤니티에 몰려든 야구팬 대부분은 다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최우수선수와 신인왕을 선정하는 행사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이대호와 양의지의 최우수선수, 신인왕 수상이 기정사실화 된 상황이었기에 행사 결과에 대한 감흥이 크지 않았고, 대신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와 관련된 기사가 팬들의 이목을 끌어모은 것이다. 김광현 (사진출처:Osen) - 김광현의 부상과 전력 이탈 그럼 야구팬들을 각종 커뮤니티로 끌어모았던 기.. 더보기
롯데, 홍성흔 아바타 놀이? 자이언츠의 발전 된 모습을 보게 되다. 롯데팬들에게 SK라는 팀의 존재는 늘 미움의 대상이 되곤 했다. 과거 신승현과 호세의 사건이나, 지난 시즌 있었던 조성환의 부상 등 몇몇의 큰 사건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SK라는 팀에 대한 미움의 크기는 그 사건들의 크기에 비해 훨씬 더 부풀어져 있었다. 사실 SK라는 팀에 대한 롯데팬들의 미움의 크기가 컸던 이유는 팀의 상대전적과 경기 운영 스타일의 차이와 무관하지 않았을 것이다. 김성근 감독이 SK의 감독으로 부임한 200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총 55번의 대결에서 롯데가 SK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경기는 단 15승에 불과 했다. 5할 승율은 고사하고 3할의 승율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의 약점을 철저하게 파고드는 SK의 경기 스타일은 롯데팬들의 마음을 더욱 답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