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투런 썸네일형 리스트형 롯데, 롯데의 마무리?? 불펜투수의 차이가 만든 삼성전 6연패 2010년의 반환점을 돌아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7월 1일의 대구 시민구장. 지난 경기에서 장원준과 사도스키를 투입하고도 연패에 빠져 있는 롯데는 팀의 마지막 에이스 송승준을 투입시키며 연패 탈출에 대한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팀의 의지와는 달리 팬들의 마음에는 앞선 패배에서 느낀 실망감이 퍼지기 시작했고, 지난 두 경기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든 관중 규모가 그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듯 했다. 연패와 우천취소, 휴식일 등으로 6일 동안 승리의 기쁨을 느끼지 못한 팬들이 지쳐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이들의 실망감을 막기 위해서는 의지표현에 그치지 않는 '승리'라는 결과물을 내놓아야하는 시점이 되었다. 지난 두 경기의 연패로 인해 롯데와 3위 삼성과의 게임차는 3.5게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