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홈런보다 밀어내기 볼넷이 더 통쾌했던 롯데의 복수전 3연패에 빠져있던 롯데는 한화를 상대로 6점차 역전승을 일궈내며 금요일 경기에 대한 작은 복수를 해냈다. 일요일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한화에게 연이틀 당했던 '역사에 남을 역전극'과 '참패' 때문인지 관중석은 비어있는 공간이 많았다. 선수들도 비어있는 관중석의 의미를 눈치챈 것일까? 실점의 패턴은 지난 경기와 같았지만 실점이후의 대응은 전혀 다른,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송승준과 유원상의 선발투수 매치업은 롯데가 유리해보였다. 송승준이 비록 시즌 첫 게임을 한화전에 등판하며 한번의 대결에서 5 2/3이닝 동안 6실점(4자책)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 줬지만, 한화킬러로 이름을 높였던 지난 시즌의 모습을 팬들은 기대했다. - 불안한 송승준 - 선발투수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안고 게임이 시작되었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