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영식

롯데, 3억원의 족쇄를 이겨내는 선수가 되길 의외의 액수다. 야구팬들의 이목이 임태훈의 대표팀 승선 소식에 쏠려 있었던 10월 27일 오후, 롯데팬들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분산시키는 기사 하나가 나와왔다. 그것은 바로 롯데 강영식의 FA 신청 철회와 2011시즌 연봉에 관한 기사였다. 강영식이 FA 신청을 철회했다. 몇몇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의 가치를 알고 싶다.', '일본 가고 싶다' 등의 표현을 써가며 FA 신청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였던 강영식이 돌연 FA 신청을 철회한 것이다. 강영식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강영식, 의외(?)의 FA 신청 선언 사실 강영식의 경우 FA 신청 자체를 의아하게 생각하는 팬들이 많았다. 열성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시즌 후반부터 강영식의 FA 신청 여부에.. 더보기
롯데, 준 플레이오프를 대비했던 경기에서 거둔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 끝내기 투런 홈런을 기록한 손아섭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8월 27일 오후, 부산지역의 폭염이 계속 이어진 가운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와 두산의 시즌 17차전이 벌어졌다. 개인적으로 이날 경기의 시작을 기다리면서 경기내용과 더불어 가장 신경 쓰였던 것이 바로 사직구장을 찾을 관중의 규모였다. 3년 연속 홈 관중 100만 명 돌파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일부의 몰지각한 팬들로 인해 벌어졌던 지난 24일의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선량한 팬들로 하여금 롯데와 사직구장을 떠나게 만들었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8월 27일, 사직구장을 찾은 관중은 18,000명이나 되었다. 평소에 비해 조금은 부족한 감이 있긴 했지만 직전 홈경기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건이 관중 동원과 롯데라는 팀을 좋아하는 마음에 큰 영향을 주지.. 더보기
롯데, 롯데의 실책 바이러스를 가져간 삼성 큰 기대와는 달리 6월의 시작을 2연패로 장식한 롯데는 LG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대구 원정을 떠났다. 팬들은 롯데가 LG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보여준 안정감 있는 모습을 계속 유지하며 삼성과의 대결을 이어가길 기대하며 TV앞으로 모여들었다. - 땜방 투수들의 좋은 출발 - 이 날 경기의 선발투수들은 소위 말하는 '땜방 선발투수'였다. 롯데의 이재곤은 지난 SK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를 하긴 했지만 단 한 경기 등판으로 선발진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고, 삼성의 이우선은 이번 시즌 첫 선발등판이었기 때문에 양팀의 투수들을 모두 땜방 선발투수로 보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양팀의 타력과 상대적으로 안정감이 떨어지는 선발 투수들의 대결은 전문가들로 하여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