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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완

롯데, 선택의 기로에선 로이스터 감독!! 3루수 이대호를 고집할 것인가? 2010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모두 끝이 났고, 그토록 기다렸던 롯데와 두산의 준PO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한국프로야구 8개 구단 모든 팬들의 관심은 한 곳으로 모일 것이고, 롯데와 두산의 감독과 주장은 오늘 오후 잠실구장에서 진행될 미디어데이를 통해 출사표를 던지며 진정한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알릴 것이다. 사실 롯데와 두산의 준 플레이오프는 이미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양 팀의 준 PO 엔트리가 26일 KBO를 통해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이날 롯데의 엔트리가 발표되자 많은 팬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바로 이재곤과 함께 롯데의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었던 김수완이 명단에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롯데의 팬들은.. 더보기
롯데, 26명의 포스트 시즌 엔트리에 선택 받게 될 선수는? 한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의 날이 밝았다. 가족들 간의 웃고 즐기는 목소리가 가득 해야 하는 그런 날이지만, 이곳저곳에서는 혼란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여름 내내 전 국민을 힘들게 했던 집중호우는 한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연휴에도 어김없이 사고를 치고 만 것이다. 당초 30mm 안팎의 강수량을 예보했던 기상청의 발표와는 달리 최대 280mm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는 곳이 있는가 하면 일부 지역은 시간당 80mm 이상의 비가 쏟아져 말 그대로 물 폭탄을 맞았다는 표현이 어울릴 상황에 놓여 있다.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는 목동구장에서 펼쳐지기로 예정되어 있던 롯데와 넥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취소시키고 말았고, 연휴 기간에도 집에서 경기를 기다리고 있던 롯데.. 더보기
롯데, 준플레이오프 승리를 위해 한 단계씩 발전하는 롯데 진정한 추석연휴가 시작되었다. 한쪽에서는 최대 9일짜리 황금연휴라며 즐거워할 때, 바쁜 회사 사정으로 인해 사무실과 산업현장을 지켜야만 했던 일꾼들에게는 이제부터가 진정한 연휴인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 국민이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착각이다. 나름 연휴가 짧다고 투정하던 사람들조차도 고향길을 찾아 떠나기 시작한 지금도 일상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다른 이들의 명절이 즐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위에 언급한 몇몇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야구선수들도 역시 타인의 즐거움을 위해 추석을 잊고 살고 있다. 해에 따라서 혹은 시즌 일정에 따라서 그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더보기
롯데,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나승현, 기대감을 안긴 변용선 9월 5일 오후, 전국 각 지역의 고속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미리 벌초를 떠났던 차들이 한꺼번에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발생한 문제였다. 그리고 나 역시도 그 많은 자동차 가운데 한 자리를 차지하며 '고속도로'라는 이름의 주차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고, 롯데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즐기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9월 5일 경기를 앞두고 롯데 팬들은 크게 두 가지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그 첫 번째는 지난 선발 등판에서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김수완이 이 경기에서는 어떤 내용의 투구를 할 것인가? 였으며, 두 번째는 전날 경기에서 예상외의 호투를 보이며 연장전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던 불펜진이 .. 더보기
롯데, 독기로 똘똘 뭉친 롯데 타자들의 지난 주 활약 롯데 팬들의 행복했던 일주일이 끝났다. 폭염이 계속 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롯데의 팬들은 매일같이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하루 일과를 보낼 수 있었던 일주일이었다. 지난 일주일을 돌아보면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이렇게도 간사(?)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며,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이렇게도 짧은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지난주는 롯데팬들에게 정말 총알 같은 시간이었다. 지난 15일 홍성흔이 부상을 당한 이후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팬들의 걱정을 불러일으켰던 롯데는 SK와 두산을 상대로 6연승을 기록했고, 최악의 사건이 될 것 같았던 홍성흔의 부상은 오히려 팀에게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떤 팀.. 더보기
롯데, SK에게 완봉승을 거두며 괴물로 변해가는 김수완 8월 17일 늦은 오후, 롯데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TV앞으로 모여든 팬들의 얼굴은 근심으로 가득했다. 지난 주 일요일에 있었던 홍성흔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팀 전력의 상당부분을 잃은 롯데가 때마침(?) 천적과도 같은 SK와의 3연전을 펼치게 되었기 때문이다. 홍성흔의 부상소식이 전해졌을 때, 8개 구단 대부분의 야구팬들은 롯데의 준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이 크게 떨어졌다고 평가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KIA에게 2게임 차이로 4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롯데의 입장이었지만, 팀의 최고 장점으로 꼽히던 최강의 타격듀오 중 한 축인 홍성흔이 전력에서 이탈 한 것은 그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하기 힘든 구멍임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8월 17일의 경기에 앞서 롯데팬들의 관심은 '과.. 더보기
롯데, 삼성 킬러(?)김수완과 승부를 결정지은 불규칙 바운드 태풍 '덴무'가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갔다. 최근 몇 년간의 다른 태풍들과는 달리 아주 짧은 시간 동안 대한민국에 머물렀던 이번 태풍은 많은 비와 함께한 강한 바람 때문인지 생각보다 많은 피해를 남겨둔 채 한반도를 떠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부산지방에 내리던 비는 8월 11일 오후시간에서야 그치기 시작했다. 8월 10일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이 비는 부산지역에 17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였다는 기사도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쯤 되니 많은 롯데팬들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다. "롯데경기를 보기 위해 저녁시간을 비워야하나? 아니면 많은 비가 내렸으니 친구들이랑 동동주에 파전을 즐겨야하나?" 비가 그치긴 했지만 꽤나 많은 비가 내렸기에 8월 11일에 예고 된 롯데와 삼성의 경기가 치러질지.. 더보기
롯데,한눈에 보는 롯데 선수들의 후반기 둘째주 활약!! 8월 9일 저녁, 부산지방에는 태풍 '덴무'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8월 10일의 이를 새벽시간까지 아주 짧게 내렸던 이번 비는 부산의 일부지역을 물에 잠기게 하고, 전동차의 운행을 정지시키는 등 피해를 주고 있는 듯하다. 나 역시도 이번 비로 인해 약간의 피해를 보고 말았다. 이번 태풍은 강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것이 특징으로 보이는데, 지난 늦은 밤 번개의 영향 때문인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는 일정 시간 동안 정전사태가 벌어졌고, 당시 적고 있던 포스팅을 뒤로 미뤄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더위를 물러나게 해줄 비가 내려주길 기다렸건만, 그토록 기다렸던 비는 살인적인 무더위를 쫒아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나에게 '꿉꿉함'과 '시간 관리의 실패'라는 두 가지 선물만을 남긴 것이다. <.. 더보기
롯데,병상의 은사에게 만병통치약을 선물한 김수완과 넥센의 김성현 무더위를 피고하픈 서울시민들의 바람이 간절했나보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에는 연이틀째 소나기가 퍼 부었다. 8월 4일에 이어 8월 5일에 내린 소나기는 롯데와 두산팬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줬다. 경기 전 내렸던 8월 4일의 소나기와 달리 8월 5일에 내린 소나기는 경기 중 두 차례나 강한 비를 퍼부었지만 팬들은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고, 그대로 비를 맞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했다. 롯데는 이번 두산과의 3연전에서 팀의 미래를 이끌 '이재곤 - 하준호 - 김수완'의 신인 3인방을 각각의 경기에서 선발로 내세웠다. 시즌 초반만하여도 선발로테이션에 전혀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던 세 명의 신인 급 선수들이 2위 싸움이 치.. 더보기
롯데, 두산과의 3연전을 통해 롯데의 10년후를 보다. 전국의 유명 도로들을 주차장으로 만들었던 피서행렬은 직장인의 휴가철이 마무리되어가면서 그 규모가 줄어들고 있지만,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고 있는 무더위는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8월 4일 오후, 서울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렸나보다. 이런 무더위가 계속 되는 가운데 내린 소나기는 서울 시민들에겐 그야말로 '단비'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8월 4일 경기의 결과부터 말하자면 롯데는 두산에게 13대4의 스코어로 대패를 당하였다. 선발투수가 초반부터 무너지며 이렇다 할 긴장감도 느끼지 못하는 완벽한 패배를 당한 것이다. 이 경기가 끝나고 난 뒤 롯데팬들의 반응은 의외로 조용했다. 평소 같았으면 여러 가지 욕설로 도배되었을 일부의 커뮤니티에서도 대패를 당했던 다른 경기들과 비교했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