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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혁

롯데,SK전 11연패를 끊은 사도스키와 불펜투수들 지난해부터 이어온 11연패의 악몽, 자신감 가득한 선수들과 팬들의 마음과는 달리 SK전은 항상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 롯데는 다시 한 번 자신감과 승리의 의지를 장착하고 SK전 11연패를 끊기 위해 인천 문학구장으로 향했고, 팬들의 응원은 그들의 힘찬 발걸음의 후원자가 되어 동행하였다. 문학구장에 입성한 롯데를 SK는 첫 경기부터 카도쿠라라는 거대한 벽으로 막고 있었다.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카도쿠라가 선봉에 선 SK를 공략하기는 쉽지만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롯데도 사도스키라는 걸출한 선수를 선봉에 세웠기에 거대한 장벽 앞에서도 여전한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 완벽한 전투요원이 된 사도스키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1회말, 기습공격을 받은 사도스키.. 더보기
롯데,3일간의 휴식이 가져온 홍성흔의 부활 지난 주말 많은 비가 내려 삼성과의 두 경기가 취소되었던 사직구장에는 또 다시 부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3일 동안 야구를 보지 못한 롯데팬은 또 다시 내리기 시작한 비에 마음조리고 있었다. 하지만 롯데팬들의 야구를 관전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하늘도 알았는지 경기시간이 다가오면서 비는 멈추기 시작했고, 사직구장에는 4일 만에 경기시작을 알리는 심판의 외침이 울려 퍼졌다. 25일의 경기는 선발투수진이 무너진 팀과 중심타선에 문제가 생긴 팀간의 대결이었다. 두산과 SK로 이어지는 5월의 마지막 6연전을 준비 중이던 롯데에게 이 경기는 매우 중요한 게임이었다. 중심타선에 문제가 생긴 롯데는 3일 동안 휴식을 가진 뒤였기에 선수들이 얼마나 컨디션을 되찾았는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보기
롯데, 지난주 최고의 활약을 보인 야수는 누구?? 어느덧 5월도 절반 이상이 지나갔다. 5월의 롯데 스케쥴은 아주 나쁘다. 상위 팀들을 역순으로 만나는 일정을 한번 소화하고 LG를 만나 휴식(?)을 가진 뒤 또 다시 KIA -> 삼성-> 두산 -> SK로 이어지는 롯데의 5월 스케쥴은 팬들을 걱정스럽게 했다. 하지만 5월의 스케쥴 중 절반 이상을 소화한 롯데는 7승 7패라는 나름의 선방을 보이며 팬들의 걱정을 줄이고 있다. 나름의 선방을 보이고는 있지만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5월 1, 2일 KIA에게 1승 1패의 성적을 거둔 롯데는 삼성과 두산을 만나며 각각 2승 1패의 기록을 올리며 상승의 분위기를 탔다. 좋은 팀 분위게에서 SK를 홈으로 불러들일 때만 해도 지난해부터 이어오던 연패를 끊는것은 물론이고 그 이상의 성적도 기대하였지만 결국 3연패.. 더보기
3월18일 롯데VS넥센 기혁아 정호를 눌러라!! 3월 18일 오후 1시 나는 사직 야구장에 있었다. 한손에는 빅맥버거와 다른 한손에는 콜라를 들고는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시작에 환호를 보내면서 말이다. 언제나 그랬듯 오늘의 사직구장 직관도 갑작스럽게 이루어 졌다. 점심식사를 약속한 친구가 한손에 가지고 온 물건이 우리를 야구장으로 향하게 만든 것이다. 친구의 손에 들려있는 물건은 야구 스파이크였다.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사회인 야구 활동을 시작한단다. 대학을 졸업하고 각각 취업준비와 경찰시험을 준비 할 때 매일같이 오후에는 인근 초등학교에 들러 케치볼 을하고 가끔은 초등학생들과 게임도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고 운동이 끝나면 늘 함께 동호회 활동을 하자며 즐거운 상상을 하곤 했는데 드디어 첫발을 내디딘 친구가 너무 부러웠다. (지역 경찰의 리그가 존재함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