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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부진

롯데, 강민호의 부상으로 타선의 힘까지 잃나? 6월 17일의 사직구장. 월드컵으로 인해 평소보다 2시간이나 이른 시간에 경기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에 못지않은 많은 팬들이 사직구장을 찾고 있었다. 붉은 옷을 차려입고 롯데와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롯데와 태극전사의 동시 승리라는 부푼 꿈을 안고 있었다. 마무리투수 붕괴와 수비실책으로 삼성과의 2연전을 모두 내준 롯데는 3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고 강민호의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겹치며 공격력 저하에 대한 걱정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 나쁜 상황 속에서 5위 자리마저 LG에게 위협받고 있는 롯데는 목요일 경기를 꼭 승리하며 주말 잠실 원정을 대비할 필요가 있었다. 김주찬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3일연속 계속되는 1회의 득점 큰 .. 더보기
롯데, 롯데의 최고 타자는 누구?? 무섭게 질주하던 롯데의 연승가도는 지난 일요일의 패배로 8연승에서 멈춰 섰다. 연승이 더 이어지지 못해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목적지를 향해 300km/h이상의 속력으로 달리는 KTX도 중간역에 멈추듯 롯데도 우승을 향한 질주 가운데 잠시 휴식을 가졌을 뿐이다. 팬들이 연승 실패에 실망하지 않고 3위권 싸움에 진입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좀 더 많은 관심과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며 힘을 보탠다면 다시 시작되는 연승의 기록은 '8'이라는 숫자를 넘어 '15', '20'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본다. 롯데는 6월 첫째 주에 이어 두 번째 주에도 폭발적인 타선을 바탕으로 4승 1무 1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누구나 부러워하.. 더보기
롯데, '패자'가 아닌 사도스키와 걱정스런 중심타선 프로야구경기가 펼쳐진 전국의 4개 구장이 매진사례를 이룬 석가탄신일, 롯데의 사직구장도 팬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4위팀 KIA와의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고 돌아온 롯데는 3연패에 빠져있는 3위팀 삼성을 사직구장으로 불러들여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삼으려고 하였다. 5월 21일의 경기는 각성모드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투수들의 대결이었다. 두 명의 투수 모두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사도스키가 3경기 21 1/3이닝 동안 5자책점, 나이트는 2경기(선발 복귀 후 2경기) 13 2/3이닝 1자책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팬들로 가득한 사직구장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1회를 잘 넘긴 사도스키 - 1회초, 사도스키는 선두타자 이영욱을 삼진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