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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홈런

롯데, 박종윤의 활약으로 빈틈이 없어진 롯데의 최강타선 8월 21일 토요일, 전국의 여타 지방과 마찬가지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던 부산지방의 해수욕장에는 100만 명의 넘는 피서인파가 몰려들며 부산이 왜 유명해수욕장들이 몰려 있는 피서도시인지를 다시 한 번 실감하게 해줬다. 부산지역에서 많은 인파가 몰려든 곳은 해수욕장만이 아니었다. 야구팬들에겐 해운대, 송정, 광안리 해수욕장 이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유명 관광지(?)가 되어버린 사직구장도 역시 경기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모여들고 있었다. 만원 관중이 움집한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와 두산의 시즌 15차전은 이재곤의 투구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8월 3일 시즌 첫 두산전 선발등판에서 완투승을 기록했던 그가 상대에게 어느 정도 .. 더보기
롯데, 홍성흔 아바타 놀이? 자이언츠의 발전 된 모습을 보게 되다. 롯데팬들에게 SK라는 팀의 존재는 늘 미움의 대상이 되곤 했다. 과거 신승현과 호세의 사건이나, 지난 시즌 있었던 조성환의 부상 등 몇몇의 큰 사건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SK라는 팀에 대한 미움의 크기는 그 사건들의 크기에 비해 훨씬 더 부풀어져 있었다. 사실 SK라는 팀에 대한 롯데팬들의 미움의 크기가 컸던 이유는 팀의 상대전적과 경기 운영 스타일의 차이와 무관하지 않았을 것이다. 김성근 감독이 SK의 감독으로 부임한 200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총 55번의 대결에서 롯데가 SK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경기는 단 15승에 불과 했다. 5할 승율은 고사하고 3할의 승율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의 약점을 철저하게 파고드는 SK의 경기 스타일은 롯데팬들의 마음을 더욱 답답.. 더보기
롯데, 손아섭과 황재균!! 홍성흔의 대체자가 될 것인가?? 8월 18일을 늦은 오후, 각 종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서울을 비롯한 일부 경기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 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고, 경기의 시작을 앞두고 전해지기 시작한 비 소식에 각 팀의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팀 사정에 따라 비를 반기며 우천 취소가 되길 바라는 일부 구단 팬들의 반응이 있는 가운데 롯데의 팬들은 서울 경기 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인천만은 영향을 주지 않길 바라는 듯 보였다. 사실 평소의 경우라면 8월 18일 예정된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되길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을지도 모르지만 전날 경기에서 김수완의 완봉승을 지켜보게 된 것이 롯데팬들에게 강한 자신감을 심어준 것으로 보였다. 8월 18일의 경기는 양 팀의 국내파 우완 에이스인 송승준과 송은범의 맞대결이 예정되.. 더보기
롯데, '똑똑한 사도스키, 진화하는 사도스키, 팔방미인 키스도사' 상위권 팀들과의 대결로 짜여진 5월의 일정을 무난하게 마친 롯데의 팬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하위권 팀인 LG와의 대결에서 4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하면서 6월을 맞이했다. 하지만 롯데의 6월 시작은 팬들의 바람과는 다르게 흘러갔다. 주중 3연전 중 1, 2차전을 중요한 순간 저지르는 실책들로 인해 LG에게 내줬고, 팀은 4연패에 빠졌을 뿐만 아니라 순위도 5위를 내주고 6위로 내려앉았다. 승승준과 조정훈을 투입시키고도 연패를 당하며 5위 자리를 내준 롯데는 6월 3일의 경기가 마지막 보류와도 같았다. 두 번째 선발 등판하는 이재곤과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은 장원준이 투입되는 주말 경기는 삼성의 상승세 때문에 결코 긍정적으로만 바라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