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심

롯데, 4가지 패배요소들을 모두 보여준 LG전 패배 강력한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갔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제트기류의 영향으로 이동속도가 빨라졌고, 그로 인해 한반도를 머무른 시간은 짧아졌지만 그만큼 많은 피해를 주었다고 한다. 이번 태풍의 가장 큰 피해지역은 서울 경기지역이라고 한다. 가로수가 뽑혀나가는 등 뉴스를 통해 피해소식만을 접해도 이 태풍이 얼마나 강력했는지를 느끼게 된다. 많은 국민들에게 피해를 준 태풍은 야구계에도 큰 피해를 준 듯하다. 서울의 목동경기장은 외야 펜스가 무너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하며, 인천의 문학구장은 경기장 관중석 지붕이 뜯겨져 나가며 200억 원 상당의 피해가 추산된다는 기사도 있었다. (음.. 문학구장은 야구장이 아니라 월드컵구장인데 기자가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잘못 올린 시사라는 말도 있군요) 아주 짧고.. 더보기
롯데, 심판에게 놀아난 롯데,SK의 팬과 선수들 지난 주 초반 SK의 김성근 감독은 심판진의 판정에 대해 독설을 퍼 부었다. 김광현이 선발로 나온 지난 5월 25일 경기에서 심판의 무능한 볼 판정 때문에 밀어내기 실점을 하였고, 이로 인해 경기에서 패배하였다는 것이다. 김광현과 장원삼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실제로 심판의 판정에는 문제가 있어보였다. 그리고 해설자도 심판을 옹호하지 않을 만큼 명백한 오심으로 느껴졌다. 김성근 감독의 말처럼 실제로 SK는 3대0의로 뒤지고 있던 5회, 최형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후 겨우 이닝을 마무리하고 김광현을 강판 시킨 뒤 삼성의 타선에 난타당하며 14대1의 스코어로 대패하고 말았다. 심판의 오심과 그로인해 선수들과 코치진이 받는 충격, 의욕.. 더보기
롯데팬들의 불만과 걱정.. 과연 선급하다 할 수 있을까? 히어로즈와의 홈 개막 2연전은 연패로 끝나고 말았다. 시범경기 10승 2패!! 팀타율, 득점, 방어율, 홈런 등 팀성적의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롯데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다. 벌써부터 '봄데'라는 단어가 여기저기서 들리기 시작했다. 2경기 동안 총 득점은 5점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1득점은 상대수비의 실책에 의해서 겨우 얻어낸 점수이다. 5점이란 득점은 최고약체로 평가받는 한화가 SK를 상대로 얻어낸 점수와 같고 안타 수는 오히려 한화(17개)보다 작은 16개에 불과하다. 공격력이 최고 강점이라는 롯데가 상대적으로 약자로 평가받은 넥센과의 2연전에서 얻어낸 득점과 안타수가 최약체로 평가받는 팀이 우승 1순위로 평가받는 팀과의 연전에서 얻어낸 결과보다 작았으니 연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