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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롯데, 임태훈의 대표팀 승선과 롯데팬으로서 장원준에 대한 아쉬움 예상대로였다. 10월 27일 오전, 야구팬들의 관심을 한 곳으로 모았던 김광현의 아시안 게임 대체자가 발표되었고, 그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였던 임태훈이 이변 없이 대표팀에 승선하게 되었다. 김광현의 대체자로 임태훈이 확정되었다는 발표가 나온 순간 몇몇 구단의 팬들은 아쉬움을 느껴야만 했고, 롯데팬도 역시 큰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팀의 좌완 에이스인 장원준이 임태훈과 함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약간의 허탈함을 느껴야만 했다. 임태훈 (사진출처:해럴드경제) - 임태훈의 승선이유 우선 대표팀 승선에 기본적인 요건이 되었던 것은 선발투수로서 활약할 수 있느냐였던 것으로 보여진다. 임태훈의 대표팀 승선 발표 이후 KBO관.. 더보기
KS 3차전,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삼성, 적극적 자세가 필요하다. 한국시리즈에 대한 야구팬들의 실망이 크다.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준 PO와 PO에 비해 한국시리즈의 재미가 크게 떨어진다.'라는 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야구팬들의 실망감은 10월 18일 대구시민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3차전이 끝난 뒤 더욱 커졌다. 한국시리즈 1, 2차전을 가져갔던 SK가 3차전도 역시 승리하며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둔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SK든 삼성이든 승리를 원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 하지만, 그 승리에 대한 절실함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절실함이 더 컸던 팀은 삼성이었다.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1, 2차전을 모두 SK에게 내준 삼성은 한국시리즈 3차전만큼은 어떻게든 승리로 장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