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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완블론세이브

롯데, 새로운 천적? 조동찬과 오정복에게 당한 2연패 평소와 다름없는 일과를 보내다 무심코 바라본 휴대폰에 나타난 '7월01일'이라는 표시는 나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새해를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었던 것이 엊그제의 일처럼 생생한데 시간은 총알 같이 흘러 7월의 달력을 마주하고 있는 것이다. 한해의 절반이 지났듯 프로야구의 2010시즌도 이미 절반을 넘긴 상황이다. 태극전사들이 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을 이미 결정짓고 8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던 지난 6월 24일, SK와 두산이 마지막으로 시즌의 67번째 경기를 소화하며 8개 구단이 모두 2010시즌 프로야구의 전환점을 돈 것이다. 시즌의 절반을 소화한 현재, 우리가 응원하는 롯데 자이언츠는 시즌 기본목표인 '포스트시즌 진출'에 겨우 턱걸이하며 4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팬들은 그들이.. 더보기
롯데, 다시 '꼴데'가 되고 싶나? 2010시즌을 앞두고 야구계에서는 월드컵 기간의 관중감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하지만 당초의 예상과는 다르게 여전히 야구장에는 많은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기 위해 모여들고 있으며 그 열기 또한 줄어들지 않고 있다. 축구의 열기와 인기가 야구의 열기와 인기를 뺐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완전히 빗나가고 서로 공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일요일의 패배로 8연승은 멈췄지만 팬과 선수들은 실망하지 않았다. 롯데의 완벽해진 실력은 다시 연승가도를 달리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6월 15일 삼성전은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고, 꼭 승리를 거둬야했다. 사도스키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1회초, 사도스키의 보크와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