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5차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롯데, '로이스터 감독 구하기'에 나서야 할 홍성흔과 이대호 오늘과 같은 날이 올지 몰랐다. 아니, 와서는 안 될 날이었다. 준 PO 1, 2차전의 연승을 지켜본 롯데팬 중에 시리즈 5차전 경기가 펼쳐지리라고 예상했던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롯데는 포스트 시즌 홈 7연패의 징크스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고, 전문가들 대부분이 두산의 PO 진출을 예상하는 가운데 운명의 5차전을 펼쳐야 하는 입장이 되고 말았다. 두 팀의 운명을 결정지을 준 PO 5차전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양 팀의 선발투수들이 어떤 피칭을 보여주느냐이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는 말이 있듯 경기에서 선발투수는 경기 전체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고, 또 위력적인 피칭과 함께 얼마나 긴 이닝을 소화하느냐에 따라 팀 전체의 전술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