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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쿠라

KS 3차전,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삼성, 적극적 자세가 필요하다. 한국시리즈에 대한 야구팬들의 실망이 크다.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준 PO와 PO에 비해 한국시리즈의 재미가 크게 떨어진다.'라는 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야구팬들의 실망감은 10월 18일 대구시민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3차전이 끝난 뒤 더욱 커졌다. 한국시리즈 1, 2차전을 가져갔던 SK가 3차전도 역시 승리하며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둔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SK든 삼성이든 승리를 원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 하지만, 그 승리에 대한 절실함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절실함이 더 컸던 팀은 삼성이었다.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1, 2차전을 모두 SK에게 내준 삼성은 한국시리즈 3차전만큼은 어떻게든 승리로 장식.. 더보기
롯데,SK전 11연패를 끊은 사도스키와 불펜투수들 지난해부터 이어온 11연패의 악몽, 자신감 가득한 선수들과 팬들의 마음과는 달리 SK전은 항상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 롯데는 다시 한 번 자신감과 승리의 의지를 장착하고 SK전 11연패를 끊기 위해 인천 문학구장으로 향했고, 팬들의 응원은 그들의 힘찬 발걸음의 후원자가 되어 동행하였다. 문학구장에 입성한 롯데를 SK는 첫 경기부터 카도쿠라라는 거대한 벽으로 막고 있었다.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카도쿠라가 선봉에 선 SK를 공략하기는 쉽지만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롯데도 사도스키라는 걸출한 선수를 선봉에 세웠기에 거대한 장벽 앞에서도 여전한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었다. 완벽한 전투요원이 된 사도스키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1회말, 기습공격을 받은 사도스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