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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패배

롯데, 준 PO 3차전 패배와 외국인 팬을 통해서 배운 팬들의 자세 아쉬운 경기였다. 롯데가 3연승으로 준 PO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절호의 기회였지만 앞선 1, 2차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조금은 미숙한 플레이들이 나오면서 그 기회를 놓쳐버렸고, 시리즈를 4차전까지 끌고 오면서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팬들이 준 PO 3차전의 패배를 아쉬워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롯데가 준 PO 1, 2차전에서 보여준 안정된 수비와 섬세한 주루 플레이에서 미스가 있었고, 이것이 곧 패인으로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이대호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이대호의 실책 이날 경기에서 롯데의 가장 큰 패인은 4회초 수비에서 나온 이대호의 실책이었다. 이대호의 실책이 나온 장면은 롯데의 선발투수 이재곤이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홈런을 맞은 뒤 제구력이 흔들리기 .. 더보기
롯데, 뒤늦게 올리는 금요일 한화전 패배 리뷰와 홍성흔, 가르시아의 적응에 대한 걱정 9월 17일은 가을 햇살이 눈부셨던 날이었다. 사람들 머리 위에서 내리쬐는 햇살은 한여름의 그것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눈부시고 뜨거웠지만, 시원한 바람을 이따금 불어와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다. 이렇게 전국 어디에서나 강한 가을 햇살을 경험할 수 있었던 9월 17일의 오후, 대전의 한밭구장에서는 롯데와 한화의 시즌 17차전이 벌어졌고, 롯데의 팬들은 이 경기에서 반가운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다. 9월 17일 경기에서 롯데팬들이 볼 수 있었던 반가운 얼굴은 바로 홍성흔이었다. 지난달 15일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윤석민의 사구에 맞아 손등 골절을 당한 이후 33일 만에 경기에 출장하는 홍성흔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황재균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