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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롯데, 사고친 양종민,강팀으로 진화하는 자이언츠 롯데는 넥센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팀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다. 새로운 '롯데킬러'로 자리 잡은 금민철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롯데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말 KIA와의 3연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불안했던 송승준의 실점 - 지난해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는 송승준이 롯데의 선발로 나왔다. 그는 올 시즌, 자신의 주무기인 포크볼의 구사에 제구력 문제를 보이며 고생하고 있었으며, 위기마다 당황한 모습으로 도망가는 피칭을 반복해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었다. 넥센은 송승준의 심리적 불안을 잘 알고 있었나보다. 선두타자로 나온 장기영이 기습번트를 시도하였고 1루에서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가 선언되었다. 기습번트를 허용하여 주자를 내보내자 송승준.. 더보기
롯데,캡틴 조성환의 귀환, 완벽해진 롯데 타선 롯데는 '챔피언데이'를 맞아 사직구장을 찾은 팬들 앞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 선수들이 84년 우승 당시의 유니폼을 입고 9회말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 짓는 것을 지켜본 팬들은 우승의 감동에 가장 근접한 희열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넥센과의 주중 2차전 경기를 앞둔 사직구장. 경기 시간이 임박했음에도 사직구장의 관중석은 대부분 비어 있었다. 5월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오후시간까지 비가 내렸기 때문에 경기장을 찾기에 좋지 않은 환경의 영향이 컸다. 하지만 '챔피언데이'의 이벤트 특성을 비춰봤을 때 너무 작은 관중규모임에는 틀림없었다. 작은 관중규모의 원인이 롯데의 부진한 성적임을 잘 알고 있는 선수들은 챔피언 유니폼을 입고 꼭 승리.. 더보기
롯데, 장원준의 호투에 살아난 상위타선 지난주 '1승 5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팬들에게 보여줬던 롯데는 넥센을 만나 10대 2의 승리를 따내며 꼴지 탈출에 성공했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을 '대승'의로 시작하였기에 남은 넥센과의 주중 2연전과 주말 KIA와의 3연전에 대한 장미 빛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다. (출처:롯데자이언츠) 꼴지 팀의 대결이라 남들이 보기에는 시시한 게임에 불과했을지도 모르지만 두 팀의 대결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는 것은 당분간 8위 자리에서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 된다는 것과 같은 의미기에 승리가 꼭 필요한 경기였다. - 1회초, 호투를 예상하게 했던 장원준의 피칭 - 분명 장원준이란 이름은 상대 선발인 김성현에 비해 실력에서 한발 앞서는 선수임에 분명했기에 승리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다. 하지만.. 더보기
롯데,'8승16패' 저주? 09시즌과 같지만 다른 8승16패 2010시즌 개막 한달여만에 롯데는 8위자리로 내려앉았다. 한달간의 레이스를 마친 지금 롯데는 지난해 부진했던 성적과 완전히 같은 8승 16패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가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또 다시 '로이스터호'는 훈련 부족이라는 문제와 마주하게 되었다. 사실 전문가들이 말하는 롯데의 '훈련부족'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로이스터가 첫 부임했던 2008시즌부터 이런 의문들은 계속 달고 있었다. (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최근 롯데가 보이는 문제나 이전 시즌들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로이스터 쪽 보다는 롯데의 훈련량을 걱정하는 다른 전문가들 쪽으로 기우는듯하다. 롯데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나열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 좋.. 더보기
롯데,박종윤 and 진명호, 진흙속의 진주로 빛나다. 8개 구단 최하위로 내려앉은 롯데는 SK에게 또 다시 패배하며 시리즈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시즌 개막 이후 좋지 않은 성적을 보였던 롯데지만 그동안 시리즈를 모두 내준 적은 없었다. (넥센과의 개막 2연전 패배는...) 하지만 결국 SK라는 짜임새가 좋은 팀을 만나 시즌 첫 스윕을 당하고만 것이다. 롯데는 3연패만은 막아야했다. 하지만 롯데가 3연패를 막기에는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동안 팀의 공격을 이끌던 상위타선에 문제가 생겼다. 4번 타자 이대호가 팔목의 통증으로 지난 경기부터 벤치에 앉았고, 1번 타자 김주찬이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 선발투수의 전력차 - 3연패를 막기에 롯데의 공격력에 문제가 생긴 것도 마이너스 요인이지만 이날 선발로 예정된 진명호와 그의 상대인 글로버의 선발.. 더보기
롯데,이명우의 완벽투,숨은주역 문규현 홈에서 KIA 에게 2연패 당했던 롯데는 3연전 마지막 게임을 승리로 장식하며 체면치레에 성공했다. 롯데는 그나마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다시 KIA를 홈으로 들이는 일주일 뒤의 3연전에 대한 기대를 하게 했다. 이미 2연패를 당한 롯데는 KIA를 상대로 홈 3연패를 당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3연전 마지막 게임의 선발 매치업은 롯데의 연패를 끊기 쉽지 않게 보였다. KIA의 선발은 로드리게스를 대신해 영입한 용병투수 라이트였다. 라이트는 국내 첫 무대인 직전 게임에서 5개의 사사구를 내줬지만 1피안타만을 맞으며 합격점은 받은 상태였다. 반면 롯데의 이명우는 3경기 출전하여 18 2/3이닝 동안 28 피안타를 맞으며 14실점을 기록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기록적인 면에서 보족해 보.. 더보기
롯데,실책..문규현 07시즌의 리바규현을 떠올리게하다.. 4월21일 롯데와 KIA의 사직경기.. 롯데는 국내 최고 우완투수인 윤석민에 대한 공략에 성공했음에도 불운과 실책이 겹치며 게임을 KIA에게 내줬다. 유일하게 기록된 실책은 문규현의 송구 실책이었고, 실책으로 기록되지 않은 또 하나의 플레이가 KIA에게 3득점의 기회를 줬다. 문규현..한때 그의 이름만 들어도 치를 떨던 팬들이 있었다. 시간이 흘러 나빴던 기억을 고이 묻어두고 있던 상황에서 문규현은 또 다시 중요한 시점에 실책성의 플레이를 저지르며 팬들의 예전 기억들을 꺼내들게 하였다. 롯데를 좋아하고 알게 된지 몇 년이 되었는가? 최소한 3~4년 이상만 된 사람이라면 문규현의 이름은 2007시즌을 기억나게 할 것이다. 그는 2007.. 더보기
롯데,불운의 연장패배,사도스키의 덫에 두번 울다. 4월21일, 롯데는 KIA와의 연장 승부 끝에 패배하며 2연패에 빠졌다. 많지 않은 인원이었지만 비가 내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롯데를 응원했던 사직구장의 팬들은 허탈함만을 간직한채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전날의 패배로 시리즈의 출발이 순조롭지 않았던 롯데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KIA에게 연패를 당할 수는 없었다. KIA의 선발투수가 윤석민 이라는 것은 좋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지난경기 완봉승을 거둔 장원준의 호투가 이어진다면 타격의 힘이 좋은 롯데의 승리가 어렵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였다. (출처:KBO) - 시작이 좋았던 롯데 - 1회초 장원준이 상대에게 2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장원준은 전날 3점 홈런의 주인공인 김상현을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 더보기
롯데,로이스터 이상한 플래툰,사도스키를 부탁해 롯데는 오랜만의 홈경기에서 KIA에게 패배하며 사직구장을 찾은 팬들을 실망시켰다. KIA와의 주중 3연전을 앞둔 롯데팬들의 머리에는 희망적인 생각들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좋았던 생각들은 모두 떠나버렸고 '시리즈 2승 1패는 가능할까?'라는 걱정들이 빈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지난 일요일 두산과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던 롯데의 팬들은 화요일 경기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동안 부진했던 하위타선이 오랜만에 좋은 활약을 펼쳐줬고 중간계투진의 컨디션도 이전 경기들에 비해 좋아진 듯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롯데가 화요일부터 상대해야하는 KIA는 타격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중간계투진 마저 무너져 내리고 있던 상황이었기에 롯데팬들의 희망은 현실이 되기 쉬워보.. 더보기
롯데, '중심타선의 부진은?' 곧..죽음이다.  지난 4월 17일, 롯데는 12개의 안타를 쳤고 홈런이 한개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득점은 3점에 불과 했다. 언제나 그렇듯 김주찬, 손아섭, 홍성흔은 부지런하게 출루를 성공했다. 그런데 왜 득점은 3점에 머물렀을까?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4번 타자 이대호가 평소 보다 부진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이대호는 5번의 타석에서 득점권인 2,3루에 주자가 있었던 경우가 2번이 있었지만 삼진과 내야 땅볼을 당하고 말았다. 한번의 타석은 무사 주자 1루에서 찬스를 연결시키지 못하고 삼진을 당하였다. 이대호(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4월 17일의 경기에서 이대호가 조금 부진했다고 그를 욕할 사람이 있었을까? 아마도 없을 것이다. 그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