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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롯데, 이승화의 아쉬운 수훈선수, 마무리 임경완 삼성과 대승, 대패를 주고받은 롯데는 시즌 세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전날 패배의 과정에서 의욕이 부족해 보이는 플레이로 감독의 질타를 받았던 선수들은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가져왔다. 경기마다 큰 편차 없이 5이닝 2~3실점을 기록하고 있던 크루세타와 시즌 초반 아주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경기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쳤던 송승준이 선발로 나섰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 중심타자들의 힘을 봤고 계투진이 많은 공을 던졌던 롯데로서는 송승준의 안정된 투구가 꼭 필요했다.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린 지난 4월 29일의 송승준과 강민호(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롯데의 승리를 부른 기습번트 - 양팀 투수들의 깔끔한 투구로 장군, 멍군을 주고받았던 1회가 끝나고 2회.. 더보기
롯데,삼성의 어린이팬에게 잊지못할 이벤트를 선사하다. 롯데는 어린이날을 맞아 만원관중이 움집한 대구구장에서 13대2의 대패를 당했다. 전날의 승리를 무색하게 만드는 형편없는 경기결과였다. 경기를 지켜본 관중의 심정은 낮의 창창했던 날씨가 밤이 되며 습기가 가득 찼던 이날의 날씨와 같았다.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팬들의 마음은 저녁 되며 어두워져갔다. 어린이 날이었던 5월5일은 전국의 휴양지가 가족단위의 소풍객들로 가득했다. 그리고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포로야구 현장도 역시 어린아이의 손을 잡은 가족들로 가득했다. 만원관중이 몰려든 대구구장, 롯데는 전날의 대승을 무색하게 하는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다. 마치 야구장을 찾은 삼성의 어린이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듯한 느낌까지 들었다. 이명우(출.. 더보기
롯데, 장원준이 '롤코'라고? 삼성전 승리 전국이 초여를 날씨를 보였던 화요일, 롯데는 시즌 첫 삼상과의 대결을 위해 대구로 향했다. 시즌의 시작이 한 달 이상 지났음에도 이제 첫 맞대결을 펼치는 롯데와 삼성의 시즌 1차전은 평일에도 불구하고 만원에 가까운 관중들이 찾았다. 리그 경기 중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어디 있겠냐만은 양팀의 시즌 첫 대결은 올 시즌 상대의 전력을 느낄 수 있기에 중요하며, 또, 첫 경기의 승리는 상대의 기를 꺾을 수 있기에 다른 어떤 경기들에 비해 중요성이 컸다. 가르시아 (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2회초, 가르시아 홈런!!선취득점 - 양팀의 선발투수는 1회 수비에서 각각 삼자범퇴로 상대를 돌려세우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1회의 공, 수가 빠르게 지나가고 롯데는 두 번째 공격을 시작했다. 1.. 더보기
롯데,로이스터의 '관리야구(?)' 과연 적합한가? 2010 프로야구의 개막을 알리는 팡파르가 울린지도 어느덧 40여일 정도가 지났다. 구단마다 차이는 있지만 팀당 133게임을 치러야 하는 장기레이스도 벌써 1/5 이상이 지나 갔다. 겨울 같은 날씨가 반복된 탓에 아직도 시즌 초입이란 착각 속에 살고 있었나보다. 프로야구 일정표를 보고나니 충격을 아니 받을 수 없다. 롯데팬들의 열기 때문인지 비의 영향을 작게 받은 롯데는 26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팀이 있는 가운데 가장 많은 30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롯데는 부지런하게 움직인 것에 비해 너무도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었다. 12승 18패, 전체 6위를 기록하고 있는 롯데의 현재 모습이다. 로이스터감독(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경기가 없는 월요일, 한가하게 .. 더보기
롯데, 각성한 사도스키 전투요원이 될까? 따뜻한 봄 날씨를 느끼게 했던 5월의 첫 일요일, 롯데는 KIA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사직구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 금요일과 같은 치열한 경기였지만 결과는 달랐다. 연장전까지 어어졌던 경기는 10회말 장성우의 끝내기 안타로 마무리 되었다. 끝내기 안타 이후 장성우를 축하하는 롯데 선수들(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이미 KIA에게 연패를 당한 롯데의 팬들은 일요일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낮았다. KIA가 롯데를 만나 폭발적인 공격을 보여준 것도 문제지만 선발매치업에서도 KIA쪽으로 크게 기울어져 있었다. KIA의 로페즈는 지난해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어느정도의 믿음을 주는 선수였고, 롯데의 사도스키는 5경기에 출장해 단 1.. 더보기
롯데,패배보다 더 큰 걱정, 박종윤의 부진 롯데는 KIA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패배하며 4월의 마지막 기록을 승리로 장식하지 못했다. 4월30일 패배로 롯데는 하루만에 5위자리를 다시 KIA에게 내주며 6위로 내려앉았다. 넥센과의 3연전 전승으로 기대감에 부풀어 올랐던 많은 팬들이 사직구장을 찾았기에 KIA전의 패배는 가슴 아프게 다가온다. - 1회초, 조정훈의 불안한 출발 - 조정훈은 선두타자 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계속된 부진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조차 빠지는 경우가 많았던 이용규를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초구와 두 번째 공을 '볼'로 내준 것이 문제였다. 2번 타자 이종범을 외야 플라이로 잘 잡아냈지만, 조정훈은 3번 타자 김원섭을 상대하며 다시 초구와 두 번째 공을 '볼'로 던졌다. 볼 카운트가 불리해지자 조.. 더보기
롯데, 사고친 양종민,강팀으로 진화하는 자이언츠 롯데는 넥센과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팀 순위를 5위로 끌어올렸다. 새로운 '롯데킬러'로 자리 잡은 금민철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롯데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말 KIA와의 3연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불안했던 송승준의 실점 - 지난해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는 송승준이 롯데의 선발로 나왔다. 그는 올 시즌, 자신의 주무기인 포크볼의 구사에 제구력 문제를 보이며 고생하고 있었으며, 위기마다 당황한 모습으로 도망가는 피칭을 반복해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었다. 넥센은 송승준의 심리적 불안을 잘 알고 있었나보다. 선두타자로 나온 장기영이 기습번트를 시도하였고 1루에서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가 선언되었다. 기습번트를 허용하여 주자를 내보내자 송승준.. 더보기
롯데,캡틴 조성환의 귀환, 완벽해진 롯데 타선 롯데는 '챔피언데이'를 맞아 사직구장을 찾은 팬들 앞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 선수들이 84년 우승 당시의 유니폼을 입고 9회말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 짓는 것을 지켜본 팬들은 우승의 감동에 가장 근접한 희열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넥센과의 주중 2차전 경기를 앞둔 사직구장. 경기 시간이 임박했음에도 사직구장의 관중석은 대부분 비어 있었다. 5월이 다가오고 있음에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오후시간까지 비가 내렸기 때문에 경기장을 찾기에 좋지 않은 환경의 영향이 컸다. 하지만 '챔피언데이'의 이벤트 특성을 비춰봤을 때 너무 작은 관중규모임에는 틀림없었다. 작은 관중규모의 원인이 롯데의 부진한 성적임을 잘 알고 있는 선수들은 챔피언 유니폼을 입고 꼭 승리.. 더보기
롯데, 장원준의 호투에 살아난 상위타선 지난주 '1승 5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팬들에게 보여줬던 롯데는 넥센을 만나 10대 2의 승리를 따내며 꼴지 탈출에 성공했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을 '대승'의로 시작하였기에 남은 넥센과의 주중 2연전과 주말 KIA와의 3연전에 대한 장미 빛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다. (출처:롯데자이언츠) 꼴지 팀의 대결이라 남들이 보기에는 시시한 게임에 불과했을지도 모르지만 두 팀의 대결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는 것은 당분간 8위 자리에서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 된다는 것과 같은 의미기에 승리가 꼭 필요한 경기였다. - 1회초, 호투를 예상하게 했던 장원준의 피칭 - 분명 장원준이란 이름은 상대 선발인 김성현에 비해 실력에서 한발 앞서는 선수임에 분명했기에 승리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다. 하지만.. 더보기
롯데,'8승16패' 저주? 09시즌과 같지만 다른 8승16패 2010시즌 개막 한달여만에 롯데는 8위자리로 내려앉았다. 한달간의 레이스를 마친 지금 롯데는 지난해 부진했던 성적과 완전히 같은 8승 16패의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가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또 다시 '로이스터호'는 훈련 부족이라는 문제와 마주하게 되었다. 사실 전문가들이 말하는 롯데의 '훈련부족'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로이스터가 첫 부임했던 2008시즌부터 이런 의문들은 계속 달고 있었다. (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최근 롯데가 보이는 문제나 이전 시즌들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로이스터 쪽 보다는 롯데의 훈련량을 걱정하는 다른 전문가들 쪽으로 기우는듯하다. 롯데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나열하고 생각해 보는 것이 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