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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롯데, 양승호 감독 선임!! 단순 루머가 된 김경문, 김인식 감독 '설' 롯데의 후임감독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몇몇의 후보들을 두고 설왕설래를 주고받던 롯데의 팬들은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감독선임으로 혼란에 빠지기 시작했다. 두산과 삼성의 PO 5차전이 펼쳐졌던 지난 10월 13일, 롯데는 로이스터 감독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발표를 했다. 로이스터 감독에 대한 팬들의 신뢰도는 높았지만, 구단은 단기전 승부에서 약점을 보여준 로이스터 감독의 지도력에 만족하지 못했고, "사랑하면서도 헤어질 수밖에 없다."라는 표현을 써가며 팬들의 지지와 감독으로서의 성적은 별개임을 분명히 했다. 김재박 감독 (사진출처:스포츠동아) - 김재박 감독설 로이스터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구단의 발표 이후 만 하루가 지난 10월 .. 더보기
롯데, 김재박은 정말 롯데의 차기 감독이 될까? 오랜만에 롯데팬들이 컴퓨터 앞에 모여들었다. 로이스터 감독에 대한 롯데의 재계약 불가 방침이 알려진 지 하루가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기사화된 차기 감독에 대한 글이 잠들어 있던 롯데팬들을 컴퓨터 앞에 앉게 만든 것이다. 10월 14일, 부산지역 일간지를 통해 기사화된 롯데의 차기 감독 관련 글에는 현대와 LG의 사령탑을 역임했던 '김재박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었고, "롯데 구단이 발표 시기만 조율하고 있을 뿐이지 이미 김재박 전 LG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롯데 사정에 대해 정통한 야구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며 단순 루머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로이스터 감독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는 감독을 원하는 구단 롯데 .. 더보기
PO 5차전, 해결사를 찾은 삼성의 승리 드라마의 주인공은 '삼성'이었다. PO 시리즈가 시작된 이후 '끝을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라는 소리를 듣게 했던 양 팀의 1점 차 승부는 PO 최종전인 5차전까지도 이어졌고, 그 마지막 경기에서 기쁨의 함성을 지른 팀은 삼성이었다. 선발 맞대결을 펼친 차우찬과 히메네즈 (사진출처:KBO홈피) '6:5, 4:3, 9:8, 8:7', 삼성과 두산이 PO 4차전까지 진행하면서 기록한 스코어다. PO 4차전까지 계속되었던 양 팀의 1점 차 승부는 삼성과 두산의 팬뿐만 아니라 야구팬 전체의 관심을 PO 시리즈로 끌어모았고,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10월 13일 대구 시민구장에서는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양 팀의 마지막 대결이 펼쳐졌다. 차우찬 (사진.. 더보기
PO 5차전, 한국시리즈 티켓을 거머쥘 팀은? 과연 이 드라마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PO 시리즈를 앞두고 무수히 흘러나왔던 전력분석과 결과 예측들은 이미 무의미해진 지 오래다. 두산과 삼성, 삼성과 두산 두 팀은 플레이오프 시리즈 4경기를 치르는 동안 각각 2승씩을 나눠 가졌고, 모든 경기에서 1점 차 승부를 펼치며 팬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그리고 바로 오늘, 누군가에게는 세상을 모두 가진 듯한 느낌을 줄 해피엔딩의 결말이, 또 다른 한쪽에는 지독하리만큼 가슴 아픈 세드엔딩의 결말이 내려지게 될 것이다. 양 팀의 팬들에게 전혀 다른 결말을 안겨줄 PO 5차전에서 가장 큰 부담을 안게 될 선수들은 당연히 각 팀의 선발투수들이 될 것이다. 다양한 변수 중 경기의 승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선발투수의 활약 여부.. 더보기
삼성의 PO 1차전 역전승, 롯데팬으로서 부럽기만 하다. 홈런을 친 박한이와 삼성의 선동렬감독 (사진출처:KBO홈피) 박진감 넘치는 결과였다. 10월 7일 오후, 대구 시민구장에서 펼쳐진 삼성과 두산의 2010시즌 PO 1차전 경기는 예상대로 매진을 기록하였고, 홈 팀 삼성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이라도 하듯 역전승을 챙겼다. '처음' 혹은 '첫'이라는 단어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어느 일을 하든지 마찬가지다.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에 따라 일이 어려워지기도 하고 반대로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일이 잘 풀리는 것이 삶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에서 10월 7일 오후 대구 시민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 삼성의 PO 1차전 경기는 모든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전력적인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높.. 더보기
롯데팬이 생각하는 PO 1차전 관전 포인트 김경문 감독과 선동렬 감독 (사진출처:KBO 홈피) 10월 7일 저녁 6시,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된다. 지난 5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준 PO 5차전 이후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롯데 팬들에겐 다시 한 번 아픔을 떠올리게 하는, 그리고 그토록 원했던 PO가 시작되는 것이다. 준 PO 5차전이 끝난 이후, 모든 언론의 포커스는 두산과 삼성이 펼치게 될 PO에 맞춰지기 시작했고, 양 팀의 장단점을 파악하며 누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획득할 것인가를 예상했다. 그리고 그 결과 대부분의 언론들을 비롯하여 삼성과 두산을 제외한 6개 구단 코칭스텝들은 삼성의 우세를 점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이 삼성의 우세를 이야기하는 이유는 단순했다. 두산이 롯데와 펼친 준 PO.. 더보기
롯데, 홍상삼의 부활과 임재철, 정수빈의 활약으로 머리 아픈 롯데 지난주 대한민국은 변덕이 심한 날씨와의 싸움을 벌여야만 했다. 일주일 내내 한반도에 쏟아진 국지성 호우는 외출을 해야 했던 사람들의 발을 묶어놨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던 국지성 호우는 주말에도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을 꺾어 놓지는 못한 듯 보였다. 롯데와 두산의 2연전이 펼쳐진 잠실구장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특히 일요일 경기에서는 두산이 롯데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누적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9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 두산의 경기에 대한 선발 라인업이 발표되고, 이 경기를 기다리던 팬들은 두 팀의 전혀 다른 스타일의 라인업을 확인할 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