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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롯데,4위 싸움의 심판자가 될 두산전!! 이재곤은 승리투수가 될까?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전국 각지로 피서를 떠나고 있으며 수많은 인파로 인해 유명 강, 계곡,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목은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하지만 가족,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질 않는다. 이렇게 전 국민이 움직이는 휴가철이나 혹은 명절 때면 항상 뉴스의 자투리 기사로 사용되는 주제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생업전선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며 여행을 떠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이다. 우리가 응원하는 야구선수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전국 대부분의 국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피서를 떠나는 기간에도 뙤약볕 아래에서 팬들을 만족시키는 멋진 플레이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든 야구.. 더보기
롯데, 장성우의 송구와 양 팀의 집중력 차이가 만든 LG전 스윕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름휴가를 맞이해 피서를 즐기고 있던 8월 1일의 오후, 한가하게 영화를 보며 나름의 피서를 즐기고 있던 나에게 친구로부터 반가운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그리고 전화기를 통해 들려온 친구의 첫 인사는 "오늘 야구 보러 갈래?"였다. 경기를 보러 가기에는 조금 늦은 감이 있었지만,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 LG와의 3연전은 꼭 직관해야하는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음에도 함께 경기장을 찾을 동지를 찾지 못하고 있던 나로서는 오랜만에 전화를 걸어준 친구의 존재보다 "야구 보러 갈래?"라는 친구의 인사말이 더욱 반갑기까지 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시작 된 KIA와의 3연전에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며 팬들을 걱정시킨 롯데.. 더보기
롯데, 동병상련의 아픔을 느낀 '엘 꼴라시코' 막장 더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야구에 대한 팬들의 사랑과 관심은 식을 줄을 모른다. 그리고 그 열기 속에서 야구관전을 접하는 팬들의 자세가 몇 년 전과는 확연히 달라졌음을 느끼게 된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롯데와 같이 아무리 인기가 좋은 팀이라도 팀 성적, 최근 분위기에 따라 관중의 규모가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의 모습들을 보면 편차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과거만큼의 큰 차이가 나지 않음을 확신할 수 있다. 이런 변화가 찾아온 것은 야구장이라는 곳이 남자들이 스포츠에 열광하는 장소가 아닌 여성을 포함한 가족이 모두 스포츠의 매력과 그 속에서 나오는 다양한 볼거리들을 즐기는 문화의 공간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7월 30일의 사직구장이 그랬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허약한 불펜이라는 고질적.. 더보기
롯데의 미스테리한 7월 성적!! 타율 1위 방어율 2위~ 그런데 7승 1무 8패? 계속 되는 무더위에 '제발 비 좀 내렸으면 좋겠네'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더니 정말 시원한 비가 내렸다. 평소 같았으면 비가 내려 더위를 피할 순 있어도 롯데의 경기를 보지 못한다는 안타까움이 더 컷을 테지만 7월 27일의 무기력한 경기를 봤던 나로서는 이번만큼은 땅을 적셔주는 비가 반갑기만 하다. - 우천 취소에 대한 감독과 팬의 다른 생각 7월 28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었다는 공지사항을 본 롯데의 팬들은 대체적으로 우천취소를 반기는 분위기다. KIA에게 역전패를 당했던 지난 화요일의 경기를 지켜본 팬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반응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로이스터 감독만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생각을 표시했다. 화요일 경기에서 불펜이 역.. 더보기
롯데, 유력 4등? 이래가지고는 택도없다 여름은 사람의 심리를 시험하는 계절인가보다. 큰 비가 내릴 때만 하여도 꿉꿉함을 이기지 못해 '제발 비 좀 그쳤으면'이라는 생각을 가지다가도 푹푹 찌는 더위가 계속되니 '비 좀 내렸을 좋겠다.'라는 말을 중얼거리고 있음을 어느 순간 깨닫게 된다. 한 여름의 무더위가 나를 줏대 없고 간사한 사람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2010프로야구의 후반기 일정이 시작 된 것은 그나마 나를 간사한 사람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롯데 경기를 관전하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인 나로서는 팀이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관성 있게 '비가 오지 않았으면'을 외치치기 때문이다. 7월 27일 오후, 그토록 기다렸던 프로야구 일정이 재계 되었고, 후반기의 일정이 시작됨과 동.. 더보기
롯데, 2010시즌 전반기 최고의 경기는?? 수많은 이슈를 만들며 정신없이 달려온 2010시즌 프로야구의 전반기 일정이 지난 7월 22일의 경기를 끝으로 마감되었다. 지난 3월 27일 어렵사리 예매한 개막전표를 손에 쥐고 사직구장으로 향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즌의 60% 이상을 소화했다고 하니 시간이 총알 같이 지나갔음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빠르게 흐르는 시간이 야속하고 또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시간들이 무의미 하지 않았다면 지나간 추억들을 다시 꺼내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되기도 한다.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한참이던 지난 3월부터 시작 된 나의 블로그 활동도 4개월이란 시간 동안 계속되고 있다. 중간에 블로그를 옮겨 타는 일이 있었지만 몸이 좋지 않았던 1~2일을 제외하면 처음 목표로 하였던 매일 하나씩 포스트 발행하기도 어.. 더보기
롯데, 자존심 구겨진 송승준 최고의 타격전에서 자존심 회복할까? 지난 이틀 동안 전국적으로 쏟아진 장마비는 롯데팬들을 힘들게 만들었다. 지친 일상생활에서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롯데의 경기를 이틀 동안이나 보지 못한다는 것은 팬들에게 큰 고통으로 다가 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일부의 팬들은 이번에 내린 비를 나름 반기는 분위기다. 장원준이 선발진에서 이탈하며 선발투수 3명만으로 올스타브레이크 직전까지의 6경기를 치러야 했던 롯데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득이라는 것이다. 이번에 내린 비로 인해 롯데는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까지의 투수운용에 여유가 생겼고, 그 여유는 상위권이 되기 위해서는 꼭 승리를 챙겨야한다는 하위권 팀(한화)과의 대결에 좀 더 능력이 좋은 선발투수들을 등판시킬 수 있게 되었다. (만약 두 경기가.. 더보기
롯데, 선발진 부상으로 위기에 빠진 롯데!! 하늘이 돕나??? 전국적으로 장마비가 쏟아지고 있다. 동네 뒷산을 오르는 것과 밤늦은 시간의 산보를 즐기며,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구경하기 좋아하는 나로서는 장마철이 반갑지 않다. 내가 장마철을 좋아하지 않는 또 다른 이유는 하루 일과 중 가장 큰 즐거움을 주는 야구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예정되어있던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되었다는 공지를 보는 순간 느껴지는 허탈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하지만 이번 장마 비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비로 인해 경기를 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은 여전히 있지만 한편으로는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드는 것이다. 그럼 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일까? 그건 바로 롯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선발진이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 더보기
롯데, 로이스터 감독님!!경기 포기했던 건 아니죠? 7월 셋째 주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는 목동구장, 롯데가 앞선 14일 경기에서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이며 무승부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그들은 롯데의 타선이 다시 폭발함과 동시에 승리를 챙겨 주말 두산전을 대비하길 바랬다. 7월 15일의 경기는 모든 면에서 롯데의 승리가 확실해 보였다. 이대호, 홍성흔 등이 포진 된 타선은 넥센과 비교대상이 될 수 없었으며, 선발로 예정 된 두 투수의 성적도 큰 우위를 보이고 있었다. 이날 롯데의 선발투수는 장원준이었다. 시즌 넥센전에 3경기에 등판하여 2승을 챙겼을 뿐만 아니라 2.14의 뛰어난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던 장원준은 롯데에게 편안한 승리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였다. 반면 넥센의 선발.. 더보기
롯데, 한눈에 보는 롯데타자들의 지난주 활약 주말에 내리는 비는 많은 사람을 힘들게 한다. 데이트 약속이 있는 연인, 나들이 계획이 있는 가족, 그리고 쉬는 날 편하게 경기를 즐기려는 야구팬들이 줄기차게 내렸던 비를 원망스런 눈빛으로 바라봤을 것이다. 7월 11일 사직구장에서 치러질 롯데와 SK의 시즌 13차전은 11일 새벽부터 부산지역에 뿌려진 106mm의 비로인해 취소되고 말았다. 친구를 만나고 돌아오던 일요일의 이른 새벽까지만 하여도 하늘에서 별을 찾을 수 있었기에 "오~잘하면 경기하겠는데"라는 기대를 품었지만 기상청 예보와 다르지 않게 이른 아침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결국 경기는 취소 된 것이다. 하루 일과 중 가장 비중이 높았던 야구경기 관람이 취소되자 일요일 저녁시간은 무료함으로 다가왔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