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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터

롯데, 김재박은 정말 롯데의 차기 감독이 될까? 오랜만에 롯데팬들이 컴퓨터 앞에 모여들었다. 로이스터 감독에 대한 롯데의 재계약 불가 방침이 알려진 지 하루가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기사화된 차기 감독에 대한 글이 잠들어 있던 롯데팬들을 컴퓨터 앞에 앉게 만든 것이다. 10월 14일, 부산지역 일간지를 통해 기사화된 롯데의 차기 감독 관련 글에는 현대와 LG의 사령탑을 역임했던 '김재박 감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었고, "롯데 구단이 발표 시기만 조율하고 있을 뿐이지 이미 김재박 전 LG 감독을 낙점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롯데 사정에 대해 정통한 야구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며 단순 루머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로이스터 감독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는 감독을 원하는 구단 롯데 .. 더보기
롯데, 로이스터식 야구의 결정판을 봤던 준 PO 1, 2차전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비로 이것이 '로이스터 야구'다. 많은 전문가를 비롯해 그를 지지하는 팬들조차도 팀의 약점이라고 생각했고, 또, 다른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로이스터 감독은 그런 문제들에 대해 항상 자신만의 믿음을 표현하며 선수들의 자신감을 세우기 위해 노력했고, 또 그 논란의 대상이었던 선수들은 감독의 믿음에 대한 보답이라도 하듯 승리의 키 플레이어가 되어줬다. 9월 30일 오후, 두산과의 준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서는 롯데 선수들의 표정은 밝아 보였다. 단기 레이스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이끈 선수들의 표정이 밝을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그 밝은 표정 가운데에서도 절대 가벼운 행동은 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 더보기
롯데, 선택의 기로에선 로이스터 감독!! 3루수 이대호를 고집할 것인가? 2010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모두 끝이 났고, 그토록 기다렸던 롯데와 두산의 준PO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한국프로야구 8개 구단 모든 팬들의 관심은 한 곳으로 모일 것이고, 롯데와 두산의 감독과 주장은 오늘 오후 잠실구장에서 진행될 미디어데이를 통해 출사표를 던지며 진정한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알릴 것이다. 사실 롯데와 두산의 준 플레이오프는 이미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양 팀의 준 PO 엔트리가 26일 KBO를 통해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이날 롯데의 엔트리가 발표되자 많은 팬들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바로 이재곤과 함께 롯데의 후반기 상승세를 이끌었던 김수완이 명단에서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롯데의 팬들은.. 더보기
롯데, 절정의 타격감 이승화!! 롯데의 가을 남자가 되어줄까? 9월 25일 토요일, 서울의 목동구장에서는 롯데와 넥센의 시즌 19차전이 펼쳐졌고, 롯데는 이 경기를 끝으로 2010시즌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마무리하였다. 롯데의 3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을 성공시킨 최고의 시즌이 되었지만, 지난 3월말 개막전의 축포를 쏘아 올린 뒤 180여 일 동안 이어졌던 대장정이 막상 마무리되니 시원함과 섭섭함이 섞인 복잡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24일 삼성전을 통해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완승으로 이끌었던 롯데는 25일 오후, 장소를 목동으로 옮겨 넥센을 상대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는 경기를 펼쳤다. 장성우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백업요원으로 짜여진 선발 라인업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시점에서 로이스터 감독이 가장 경계하.. 더보기
롯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 추석연휴가 끝이 난 9월 24일 오후, 부산의 사직구장에서는 롯데와 삼성의 시즌 19차전이 벌어졌다. 지난 일요일 한화전 이후 닷새 동안 롯데의 경기를 보지 못해 힘들어했던 팬들에게는 추석연휴가 끝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좋은 선물이 되었다. 9월 24일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와 삼성의 19차전은 2010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의 마지막 홈경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경기였다. 송승준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경기 초반의 투수전 이날 경기에서 롯데는 6점이라는 점수를 뽑아낸 반면 상대에게는 1실점만을 허용해 팀의 마지막 홈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하였으며,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을 찾았던 팬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했다. 경기의 초.. 더보기
롯데, 송승준과 사도스키! 준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은 누구? 추석연휴가 끝이 났다. 물론 오늘까지도 휴가기간에 포함되어 휴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한동안 들떠 있었던 마음가짐을 정리하고 있는 것은 다른 이들과 다르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늘이 오지 않길 바라고 있었을 것이다. 꿀맛 같은 연휴가 계속되길 바라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추석연휴를 외롭게 홀로 보낸 나로서는 또다시 바쁜 일상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조금은 반갑게 느껴진다. 그리고 5일 만에 롯데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역시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추석 연휴의 마지막 날이었던 9월 23일 오후, 24일 사직에서 펼쳐질 롯데와 삼성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대한 양 팀의 선발투수가 발표되었다. 그리.. 더보기
롯데, 김성근 감독의 '싸인 훔치기 발언'논란?, 팬들의 반응은? 롯데의 경기가 없었던 9월 16일의 오후,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인터넷을 연결하고 각종 포털사이트의 야구 게시판과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녀 보니 이틀 전 김성근 감독이 언론을 통해 언급했던 '사인 훔치기'와 관련된 내용이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었다. 이 논란에 대한 발단은 지난 9월 14일 사직구장에서 있었던 롯데와 SK의 시즌 18차전 도중 나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이 3루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고, 바로 다음 타자인 문규현이 김광현을 상대로 초구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만드는 순간 김성근 감독이 주심에게 다가와 어필을 한 것이었다. 김성근 감독 (사진출처:SK와이번스홈피) - 인터뷰를 통한 김성근 감독의 주장 경기가 방송을 통해 중계되었을 때.. 더보기
롯데,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감독 연임의 이유로 충분하다. 월요일 오후에 발표되었던 가르시아의 징계문제는 하루가 지간 9월 14일의 오후 시간까지도 큰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상벌위원회의 결과에 불만을 품은 가르시아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감정 섞인 표현을 올렸고, 이것에 KBO는 추가 징계를 할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9월 14일 SK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르시아가 심판진을 찾아 사과의 말을 전하며 사건은 일단락되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야구팬들은 가르시아의 사과 장면에서 보인 심판들의 태도와 개인 트위터 글까지 문제로 삼는 KBO의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행태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가르시아에 대한 징계가 큰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9월 14일 오후 사직구장에서는 롯데와 SK의 시즌 18차전이 예정대.. 더보기
롯데, 가르시아의 추가징계? KBO스스로의 잘못부터 돌아보길~!!!! 8월 13일의 오후, 유명 포털 싸이트의 매인 페이지에는 하나의 사실을 알리는 여러 가지의 기사들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각종 커뮤니티에는 이 기사의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와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확인하고자 하는 많은 야구팬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평소라면 팬들의 활동량이 가장 적은 월요일 오후,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기사의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롯데의 가르시아와 두산의 이용찬에 대한 상벌위원회 결과 발표에 대한 내용이었다. - 상벌위원회 결과 9월 13일 오전, 한국야구회관에서는 상벌위원회 위원 8명(이상일 KBO 사무총장, 그리고 윤동균, 유남호, 김재박, 김호인, 허 운 경기운영위원, 김 종 한국야구발전연구원장, 최원현 KBO고문변호사, 모두 8.. 더보기
롯데, 홍상삼의 부활과 임재철, 정수빈의 활약으로 머리 아픈 롯데 지난주 대한민국은 변덕이 심한 날씨와의 싸움을 벌여야만 했다. 일주일 내내 한반도에 쏟아진 국지성 호우는 외출을 해야 했던 사람들의 발을 묶어놨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던 국지성 호우는 주말에도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을 꺾어 놓지는 못한 듯 보였다. 롯데와 두산의 2연전이 펼쳐진 잠실구장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특히 일요일 경기에서는 두산이 롯데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누적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9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 두산의 경기에 대한 선발 라인업이 발표되고, 이 경기를 기다리던 팬들은 두 팀의 전혀 다른 스타일의 라인업을 확인할 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