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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가르시아의 추가징계? KBO스스로의 잘못부터 돌아보길~!!!! 8월 13일의 오후, 유명 포털 싸이트의 매인 페이지에는 하나의 사실을 알리는 여러 가지의 기사들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각종 커뮤니티에는 이 기사의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와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확인하고자 하는 많은 야구팬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평소라면 팬들의 활동량이 가장 적은 월요일 오후, 각종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기사의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롯데의 가르시아와 두산의 이용찬에 대한 상벌위원회 결과 발표에 대한 내용이었다. - 상벌위원회 결과 9월 13일 오전, 한국야구회관에서는 상벌위원회 위원 8명(이상일 KBO 사무총장, 그리고 윤동균, 유남호, 김재박, 김호인, 허 운 경기운영위원, 김 종 한국야구발전연구원장, 최원현 KBO고문변호사, 모두 8.. 더보기
롯데, 홍상삼의 부활과 임재철, 정수빈의 활약으로 머리 아픈 롯데 지난주 대한민국은 변덕이 심한 날씨와의 싸움을 벌여야만 했다. 일주일 내내 한반도에 쏟아진 국지성 호우는 외출을 해야 했던 사람들의 발을 묶어놨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던 국지성 호우는 주말에도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을 꺾어 놓지는 못한 듯 보였다. 롯데와 두산의 2연전이 펼쳐진 잠실구장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특히 일요일 경기에서는 두산이 롯데에 이어 두 번째로 시즌 누적 홈 관중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9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 두산의 경기에 대한 선발 라인업이 발표되고, 이 경기를 기다리던 팬들은 두 팀의 전혀 다른 스타일의 라인업을 확인할 수 .. 더보기
롯데, 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기선제압에 성공한 롯데 9월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 두산의 시즌 18차전은 양 팀 팬들의 야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경기 전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았던 두 팀의 팬들은 경기가 진행된 이후 다시 쏟아붓기 시작한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경기장을 지켰고, 게임이 끝날 때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했다. 9월 11일 경기는 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될 두 팀이 서로 기선제압을 시도할 게임이라는 것에 그 관심이 모아졌다. 이 게임이 기선제압의 경기가 될 것이라 판단한 이유는 양 팀의 선발투수 때문이었다. 롯데는 두산을 상대로 2경기 17 1/3이닝 동안 2승과 함께 2.08의 방어율을 기록 중이던 이재곤을 선발로 내세웠고, 두산도 역시 롯데를 .. 더보기
롯데, 이재곤 VS 김선우, 준 플레이오프의 기선제압을 위한 킬러들의 대결 9월 10일, 나는 두 가지의 깨달음을 경험할 수 있었다. 첫 번째는 돛새치는 명마라는 사람이 며칠 동안 큰 착각에 빠져 있었다는 것이다. 태풍 '말로'가 한반도를 스치듯 지나간 이후,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고, 나는 진정한 가을이 시작되었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나의 착각은 그렇게 오래가지 않았다. 9월 10일 부산지방의 평균기온은 27도를 웃돌았으며,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계속되었기 때문이었다. 두 번째,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국토는 절대 작지 않다는 것이다. 부산지방에서는 무더위가 다시 시작되고 있는 동안, 서울 경기지방에서는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었고, 그에 따라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같은 시간에 전혀 반대 날씨를 보이는 두 지역이 있다는 것.. 더보기
롯데, 광저우 대표팀 발탁 실패에 대한 아쉬움을 날려버린 장원준 9월 9일의 오후, 전국의 많은 롯데와 LG의 팬들은 시원섭섭한 감정을 느껴야만 했다. 언제나 많은 이슈를 만들었던 '엘꼴라시코 더비' 즉, 롯데와 LG의 시즌 마지막 경기의 시작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9월 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롯데와 LG의 시즌 마지막 경기는 양 팀 좌완 에이스들의 대결로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시즌 이후 직구구속의 저하로 인해 LG팬들의 걱정을 한몸에 받았으나 여전히 노련하고 위력적인 피칭을 보이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봉중근과 올 시즌 올스타전을 전후로 허리 통증에 시달리며 자신의 기량을 찾지 못하고 있던 장원준의 대결은 봉중근의 우위를 예상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장원준 (사진출처:KBO홈피) - 1회, 봉중근과 장원준의 전혀 다른 .. 더보기
롯데, 양준혁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했던 9월 8월 삼성전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했던 무더위가 드디어 물러난 듯 보인다. 태풍 '말로'가 지나간 이후, 낮 시간에는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을 수 있으며, 아침과 저녁시간에는 쌀쌀함을 느끼기도 한다. 이렇게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이야말로 야구를 관람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한 낮의 햇볕에 달궈져 있던 스탠드의 열기가 사그라들기 시작하면서 느껴지는 시원함은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운동장을 달리고 싶게 만들기도 한다. 9월 8일 오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대구시민구장에서는 롯데와 삼성의 시즌 18차전이 벌어졌다. 이미 순위싸움에서 2위 자리를 확보한 삼성과 마지막 남은 한 장의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손에 쥔 롯데의 시즌 18차전은 두 팀의 승패보다는 어떠한 내용의 게임운영을 하느냐.. 더보기
롯데,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넥센, 무기력 했던 롯데 9월 7일의 오후, 부산의 사직구장에서는 롯데와 넥센의 시즌 18차전이 펼쳐졌다. 같은 날 이른 오후 시간까지만 하더라도 태풍 '말로'의 영향으로 인해 세찬 바람이 불고 있었기에 경기의 진행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지만, 게임의 시작시간이 다가올수록 그 바람의 강도는 줄어들었고, 경기가 시작 될 때에는 오히려 야구를 관전하기에는 최고의 날씨가 되어 있었다. 9월 7일 롯데와 넥센의 경기는 약간의 낯설음이 느껴지는 게임이었다. 지난 7월 15일 목동에서 펼쳐졌던 양 팀의 시즌 17차전 이후 40여일 만에 펼쳐지는 두 팀의 맞대결에 나를 비롯하여 많은 팬들이 낯설음을 느끼는 듯 보였다. 사도스키 (사진출처:롯데자이언츠홈피) - 사도스키의 불안한 출발 1회초, 주심의 '플레이' 외침.. 더보기
롯데,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나승현, 기대감을 안긴 변용선 9월 5일 오후, 전국 각 지역의 고속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미리 벌초를 떠났던 차들이 한꺼번에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발생한 문제였다. 그리고 나 역시도 그 많은 자동차 가운데 한 자리를 차지하며 '고속도로'라는 이름의 주차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고, 롯데의 경기를 실시간으로 즐기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9월 5일 경기를 앞두고 롯데 팬들은 크게 두 가지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그 첫 번째는 지난 선발 등판에서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김수완이 이 경기에서는 어떤 내용의 투구를 할 것인가? 였으며, 두 번째는 전날 경기에서 예상외의 호투를 보이며 연장전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던 불펜진이 .. 더보기
롯데, 부담감과의 싸움에서 KIA에게 앞섰던 롯데 9월 3일 저녁, TV속 중계화면을 통해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KIA타이거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롯데가 승리를 거둔 것이다. 이로서 롯데는 KIA와의 시즌 상대전적에서 승보다는 패가 많은 8승 11패의 성적을 남기게 되었지만 마지막 2연전을 승리로 장식하게 되면서 나름 깔끔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나머지 6개 구단과의 마무리도 역시 좋은 결과를 예상하게 하였다. 롯데와 KIA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질 9월 3일의 경기는 KIA의 총력전을 예상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전날경기를 롯데가 승리함으로서 두 팀의 게임차는 이미 5.5게임으로 벌어진 상태였고, 시즌 잔여게임도 14게임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이 경기마저 KIA가 패배하게 된다면 4위 자리 탈.. 더보기
롯데, 송승준의 호투와 조성환의 집합, 고참선수들의 책임감이 이끌어낸 승리 언제나 그랬듯 가을태풍의 힘은 대단했다. 태풍 '곤파스'는 아주 짧고 빠르게 한반도를 지나갔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한반도에 남기고 간 상처는 절대 작지 않았다. '곤파스'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서울과 경기지역은 마치 폭격이라도 맞은 듯한 시내풍경을 연출해냈으며, 많은 사람들이 출근과 등교에 큰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번 태풍은 프로야구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였다. 서울지역 야구장인 잠실과 목동구장에서는 각각 내야관중석 구조물이 떨어져나가는 사고와 외야펜스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였고, 잠실구장에서 벌어지기로 예정 되었던 SK와 두신의 경기가 취소되기도 하였다. 이런 가운데 4강 싸움의 마지막 전쟁이 될 것 같았던 롯데와 KIA의 시즌 18차전이 광주 무등경기장에.. 더보기